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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

415등록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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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CBN에서 보내온 소식 전해드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들을 공격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의료 시설을 비롯해 주거 지역까지 가차 없이 공격했으며, 민간인들은 목숨을 걸고 피란을 떠나고 있습니다.

한편 피란을 떠나지 않은 이들은 목숨을 걸고 우크라이나를 지키고자 합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군사 훈련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무기를 들고, 러시아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24살의 타라스 자르반스키 씨는 이전에 무기를 다루는 훈련을 받았지만, 아직 소총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타라스 자르반스키
솔직히 총이 좀 무겁게 느껴집니다.

[리포팅]
마케팅업에 종사하던 자르반스키 씨는 러시아가 민간인을 공격하는 영상을 보고, 민방위대에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타라스 자르반스키
그들이 하르키우(하리코프)를 공격하기 시작한 이후, 저의 심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저는 이제 그들을 죽일 준비가 됐습니다.

[리포팅]
이날, 각기 다른 삶을 살던 14명의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육군 교관에게 소총 조립과 해체, 장전, 조준 등 총기를 다루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49살의 바딤 씨는 키이우(키예프) 근처의 도시 부차에서 왔습니다.

[인터뷰] 바딤
2014년에 전쟁이 시작된 이래 무기 사용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적은 정말 진지합니다.
푸틴은 우리가 그를 물리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리포팅]
이와 같이 우크라이나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사 훈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로만 우크라이나 육군 교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마음의 결정을 했습니다.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전투에서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살아남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리포팅]
여성들도 참전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아 오포카
이 모든 상황을 봤으니, 우리 자신과 우리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리포팅]
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 중인 우크라이나인들도 참전하기 위해 귀국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인 14만여 명이 우크라이나에 돌아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과 맞설 '국제 여단'을 모집하는 웹사이트를 열고, 국제 사회에 의용군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여러 국가의 의용군이 우크라이나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1만 6천여 명이 자유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고 있습니다.
분명 성공할 겁니다.

[리포팅]
한 외국인 의용군이 휴대용 대전차무기 사용법을 가르칩니다.

[인터뷰] 스태틱
이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웁니다. 민주주의는 소중합니다.
한 사람이, 다른 나라가 그것을 가질 수 없게 결정할 수 없습니다.

[리포팅]
이에 맞서 러시아 역시 의용군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와 체첸 출신 용병들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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