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이낫 실레인 / 이스라엘 국제개발협력기구 수백 톤의 장비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보냅니다. 텐트, 침낭, 외투와 정수 장치가 있습니다. 17톤의 약품과 의료용품도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리포팅] 또한 응급 의료 단체 ‘유나이티드 하찰라(United Hatzalah)’는 몰도바에서 의료 지원과 인도적 구호 활동 중입니다. 그런 가운데, 이스라엘에서는 수천 명이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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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이스라엘과 유대인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의 홀로코스트 기념관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훼손됐다며 규탄했습니다. 나치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이곳에서 단 이틀 만에 유대인 3만 4천 명을 죽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대통령은 끔찍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 사람들의 큰 아픔과 고통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눈앞에 끔찍한 비극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리포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공격은 역사가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당국은 기념관의 주요 시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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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계속되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귀환을 고려하는 우크라이나 유대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과 유대인의 국제 교류기관 IFCJ(International Fellowship of Christians and Jews)는 여러 기관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유대인을 이스라엘로 향하는 비행기에 태우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폴란드를 통해 이스라엘로 향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이들을 위한 임시 주거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