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 볼 수 없었던 난민 위기가 닥쳤습니다. 우크라이나 난민 대다수는 폴란드를 비롯한 이웃 국가로 탈출했습니다. 유엔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우크라이나 난민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 구호 단체 오퍼레이션 블레싱(Operation Blessing)은 폴란드 국경에서 난민들을 물심양면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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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많은 가족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폴란드로 피했습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피란 온 이들을 돕기 위해 국경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디에즈다 저의 이름은 나디에즈다입니다. 그리고 저의 아이들입니다. 릴라는 9살이고, 마리아나는 5살 반입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루츠크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잘 살고 있었습니다. 집을 짓는 일을 했습니다. 남편은 우크라이나에 남았습니다. 18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자는 나라를 떠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저에게 작별 인사를 했고, 우리는 교회 사람들과 이곳에 왔습니다.
[인터뷰] 하스미크 저의 이름은 하스미크 또는 재스민입니다. 키이우(키예프)에서 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푸틴 때문에 전쟁이 났습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나디에즈다 누구도 전쟁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는 이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어났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리포팅] 이들은 폭격으로 인한 공포를 생생하게 겪으며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하스미크 우리 집, 아파트 앞에 아주 큰 건물이 있었습니다. 그 건물이 폭격 당했습니다. 우리 집 근처였습니다. 저는 그 순간에 우리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입니다.
[리포팅]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폴란드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스미크 폴란드에 올 수 있었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인터뷰] 나디에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도움과 기도에 감사합니다. 우리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때에 정말 귀하고, 소중합니다.
[인터뷰] 하스미크 전쟁은 끔찍합니다. 전쟁은 안 됩니다. 오직 사랑입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크라이나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적의 시민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