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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속에서도 사역하는 단체들

380등록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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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 내의 여러 지역과 주변국에서 기독교 사역 단체들이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어린이 사역을 해 온 아동 사역 단체 ‘오펀스 프로미스(Orphan’s Promise)’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펀스 프로미스의 나탈리아 코미악이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 * * * *

[리포팅]
‘오펀스 프로미스’는 우크라이나에서 19개의 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센터가 계속해서 지역 사회와 난민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탈리아 코미악 / Orphan's Promise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원합니다만, 솔직히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너무 위험해져서 한 센터는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그 센터는 키이우(키예프) 근처에 있고, 난민들을 받던 곳입니다.
직원들 대부분과 아이들을 탈출시켰습니다.
직원 중에 임신한 여성도 있습니다.
센터는 아직 열려 있고, 핵심 인력은 그곳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위험합니다. 러시아가 서부 지역의 도시를 폭격했습니다.
그 지역의 공항을 폭격했습니다.
그곳 근처에도 센터가 있습니다.
그 센터는 무작위적인 폭격에도 남아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남아있는 데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밤에 하늘에서 포탄이 떨어집니다.

[리포팅]
위험한 상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센터의 직원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도망쳐야 했습니다.

[인터뷰] 나탈리아 코미악 / Orphan's Promise
그녀가 기도해 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6살짜리 아들에게 방금 본 것을 설명해야 한다고요.
낮에 키이우(키예프) 근처의 숲을 통과해서 탈출하는데, 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들 앞에 차가 4대가 있었는데, 갑자기 멈췄다고 합니다.
천천히 가고 있었지만 멈췄다고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군인들이 와서 차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차를 돌리는데, 군인들이 앞의 차 안에 있던 남자와 여자를 쏘고, 아이를 끌어냈다고 합니다.
그녀는 목숨을 걸고 도망쳤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그녀는 자신들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지금은 안전한 장소에 있다고 합니다. 밤이면 통행금지 시간이 시작된다고, 그들은 서쪽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포팅]
그럼에도 오펀스 프로미스는 아이들을 섬기고, 우크라이나인들을 돕습니다.

[인터뷰] 나탈리아 코미악 / Orphan's Promise
우리 단체가 서부 지역에서 하는 일은, 얻을 수 있는 물품은 모두 싣고 가는 것입니다.
기부 물품이 많습니다. 식량도 있고, 다 있습니다.
동부 지역에 가까운 센터들로 가져갑니다.
(물자가) 아직은 서부 지역에 있지만, 동부 지역으로 전쟁 지역으로 가져갑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급하려고 합니다.
현실의 전쟁입니다. 말도 안 돼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대피시킬 수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켰고,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센터 하나는 루한스크에 있습니다. 이 이름이 친숙하실 것입니다.
포위당한 도시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들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기도하는 것은, 그들에게 돈을 송금할 수 있길, 그래서 그들이 비싼 값으로라도 식량을 사서 최소한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그곳에서 누구든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러시아인들에게 총을 맞습니다.
그래서 탈출은 없습니다. 그들은 현재 방공호에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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