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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민 도우며 기도하는 키이우 교회

429등록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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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민간인 사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위험한 상황 속에도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그레이스 교회는 굳건히 서 있습니다.
교회는 위험을 감수하고 피란민을 도우며, 전쟁의 한 가운데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있는 ‘그레이스(Grace) 교회’는 잘 알려진 복음주의 교회입니다.
그레이스 교회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직후부터 4시간마다 기도회를 엽니다.

[인터뷰] 안드레이아 마르티노브 목사 / 그레이스 교회
우리는 기도하라는 계시를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교회가 기도할수록 적을 부수고, 우크라이나 영토와 민간 목표물, 우크라이나 군대를 공격하는 능력을 쇄파합니다.

[리포팅]
안드레이아 마르티노브 목사는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 군대를 격퇴하기 위해 싸울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이아 마르티노브 목사 / 그레이스 교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점령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러시아를 이길 것입니다.

[리포팅]
하지만 교회가 지리적으로 위태로운 위치에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키이우 서부 외곽에 있는 그레이스 교회는 러시아군으로부터 얼마 떨어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이아 마르티노브 목사 / 그레이스 교회
물론 우크라이나군과 자주 소통하고 있습니다.
어떤 위험이 닥치면, 우리 사람들에게 알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머뭅니다.
우리는 전쟁에서 도망치지 않습니다.

[리포팅]
교회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건 일상입니다.
그러나 폭격은 자원봉사자들을 막진 못합니다.
나탈리 노비코바 씨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매일 교회에 왔습니다.
그녀는 구호 물품을 분류하고, 포장하는 일을 돕습니다.

[인터뷰] 나탈리 노비코바 자원봉사자
때로는 정말 가깝게 들리지만, 폭발음이 들려도 우리보다 도움이 절실한 이들을 돕기 위해 우리의 일을 계속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리포팅]
11살인 엘리자베스도 일손을 보탭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자원봉사자
기분이 좋아요.
제가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그레이스 교회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6만여 명의 피란민을 도왔습니다.
교회는 구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며, 쉬지 않고 기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회는 러시아와, 영적 돌파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합니다.

[인터뷰] 올레그 보고마즈 목사 / 그레이스 교회
저는 이 전쟁의 목적이 푸틴과 스탈린주의, 공산주의 그리고 러시아의 사고방식을 형성한 모든 사상들의 몰락이라고 믿습니다.

[리포팅]
올레그 보고마즈 목사는 전 세계 크리스천들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례 없는 정치적, 경제적 격변 가운데 있는 러시아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올레그 보고마즈 목사 / 그레이스 교회
이것이 저의 기도입니다.
'하나님, 니느웨를 구할 수 있다면, 러시아도 구해주세요.'

[리포팅]
마르티노브 목사는 전쟁이 러시아에 영적 돌파를 일으켜, 더 큰 종교의 자유로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이아 마르티노브 목사 / 그레이스 교회
러시아에서 예수님의 말씀이 자유롭게 선포될 것입니다. 저는 굳게 믿습니다.
그때가 올 것입니다. 저의 말을 기억하세요.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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