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있을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한 기독교 대학이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협력하며 상담사를 양성해 온 리젠트 대학교는 이 시기에 우크라이나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전쟁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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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상담사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사람이 고통당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인터뷰] 올리아 자포로즈헤츠 교수 / 리젠트 대학교 제가 2012년에 리젠트 대학교에 교원으로 왔을 때,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 한 사립 기독교 학교에서 목회 상담사, 크리스천 상담사를 교육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리포팅] 우크라이나 출신인 올리아 자포로즈헤츠 리젠트 대학교 상담심리학 교수는, 모국의 상담사를 온, 오프라인으로 교육합니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크림반도를 침공한 이후부터는 목회자 교육에서 트라우마 상담으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해서웨이 교무처장 / 리젠트 대학교 이 일은 우리의 사명과 일치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교육 기관으로 있지만, 실제 삶에 영향력을 끼치면서 교육 목표를 이루고자 합니다.
[리포팅] 윌리엄 해서웨이 교무처장은 트라우마 케어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에 기독교적 방식이 접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해서웨이 교무처장 / 리젠트 대학교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일이 어떻게 될지 누가 알까요. 하지만 분명히 우크라이나인들은 회복을 위해 받을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저는 영적 자원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통과 상처를 다루는 영역에도 도움이 됩니다.
[리포팅] 자포로즈헤츠 교수는 상담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이 개인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은 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올리아 자포로즈헤츠 교수 / 리젠트 대학교 의료진을 안정시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많은 것을 알 필요가 없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저 숨을 쉬면 됩니다.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생존을 위해 중요한 다음 일이 무엇인지 보게 합니다.
[리포팅]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리젠트 대학교는 우크라이나인들의 삶을 재건하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올리아 자포로즈헤츠 교수 / 리젠트 대학교 제가 정신 건강적인 측면에서 보기에는, 우리의 일은 줄어들지 않고 더 많아질 겁니다. 지금으로서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모든 심리학자, 상담사들과 함께합니다.
[리포팅] 교육을 마친 많은 사람들은 이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리아 자포로즈헤츠 교수 / 리젠트 대학교 우리가 대화하고 있는 바로 지금, 우리가 교육한 사람들이 말 그대로 참호에 들어가 있습니다. 군대에 간 사람들도 있고, 병원에 간 사람들도 있습니다. 크리스천인 학생들은 이 전쟁 가운데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과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시는지에 대해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합니다. 부정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