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美 여성, 우크라이나 고아 구출

407등록 2022-04-21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
이어서 CBN에서 보내온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 미국인 여성이 우크라이나 고아 31명을 구출했습니다.
웬디 패럴 씨는 다섯 자녀가 있었지만,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또 다른 가족으로 생각했기에, 이 상황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31명의 아이들은 미국으로 향할 계획으로, 현재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폴란드에 머물고 있습니다.

* * * * *

[인터뷰] 웬디 패럴
맏딸이 16살 때, 그녀를 우크라이나에서 입양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남편은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사랑하게 됐어요.
우크라이나 고아를 후원하고, 함께 하는 일에 우리의 인생을 헌신했습니다.
우리가 지원하는 아이들의 가정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가족과 같습니다.
지난 2주간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을 지원하면서, 이런 상황이지만 가능한 정상적인 일상을 살게 하려고 돕습니다.
저의 가족을 부양하는 것처럼, 아이들을 돌봅니다.
몇 년 전에 아이들을 위해 대형 버스를 구입했습니다.
아이들을 학교나 시내에 데려다주는 데 사용했습니다.
전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할 때부터 계획을 짰습니다.
이 버스에 아이들을 태워 국경을 넘어 폴란드까지 갈 수 있도록 정부의 승인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정부 허가를 받은 후에, 아이들을 태우고 이동했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탔고, 아이들과 폴란드에서 만났습니다.

[리포팅]
현재 그녀와 아이들은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폴란드에 머물고 있습니다.

[인터뷰] 웬디 패럴
고아원 이사에게 미국 비자가 있습니다.
그의 바람은 31명의 아이들을 미국으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그가 보살피면서 우크라이나에 돌아가도 안전할 때까지 필요한 만큼 미국에 머물고자 합니다.
우리의 목적은 아이들이 결국 우크라이나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곳이 아이들의 집입니다. 그곳이 우리의 단체가 있는 곳이죠.
아이들 모두를 위해 바라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안전하게 돌아갈 때까지 우리가 아이들을 사랑하고 도울 수 있도록 우리 집에서 머물며 가까이 지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는 미국에 임시 거처를 찾는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가 매우 지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폴란드에 있는 미국 영사관은 일손이 부족해서 감당하지 못합니다.
온라인에서 비자를 신청하고, 처리 비용을 내도 예약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폴란드에 있고, 우크라이나 영사관에 신고했습니다.
우리의 최선의 선택지는 폴란드에서 비자를 받는 겁니다.
영사관이 다른 나라에서 인력 지원을 받아서 업무량을 해결하고, 제때에 비자 신청이 진행되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웬디 패럴 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지쳐간다면서, 전쟁이 끝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웬디 패럴
힘듭니다. 아이들은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가길 그 무엇보다 바랍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현재는 그럴 수 없습니다만, 돌아갈 때까지 정착해서 살 곳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지금 지내는 곳에 너무 감사하지만, 60명의 다른 난민들과 한 건물에서 지내는 것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지쳤고, 피곤해합니다.
안정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가장 큰 기도는 전쟁이 끝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사랑합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지내는 도시 근처에서 폭격이 있었습니다.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지내는 집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쟁이 끝나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비자를 받아서 그들의 가족인 우리 가까이에 오길 기도합니다.
이 상황에 있는 모든 고아들을 생각하면 슬픕니다.
아이들은 과거에 이미 많은 트라우마를 겪었습니다.
난민이 되는 것은 또 다른 트라우마를 더합니다.
이 힘든 시간을 통과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사랑받고 잘 보살핌을 받으며 정상적인 일상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