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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인한 '식량 위기' 우려

384등록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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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의 빵 바구니'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밀수출국 중 하납니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던 밀밭이 국제 공급망에서 단절되면서, 잠재적인 식량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국제 사회는 이를 대비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 * * *

[녹취]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우리가 다른 상황에 만났기를 바랍니다만,
우리의 현실은 세계 식량 불안정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으킨 파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면담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러시아가 식량 위기 확산을 격화했다며 비난했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이 위기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 수입을 불균형한 비율로 식비로 지출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게다가 세계 식량 시스템의 상호 연계성은 모든 대륙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리포팅]
옐런 장관은 전쟁이 시작되기 전엔 8억 명이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전 세계 15%가량의 밀을 생산합니다.
중동과 아프리카 전역의 빈곤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밀밭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쟁 또는 경제 제재로 국제 공급망에서 단절됐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세계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기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 / 세계은행
개발 도상국의 전형적인 가난한 가정은 수입의 3분의 2를 식비로 소비합니다.
식량 가격이 1% 오를 때마다 천만 명의 사람들이 극심한 가난에 빠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리포팅]
전쟁의 여파는 이미 레바논까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에 '하트 포 레바논(Heart for Lebanon)'과 같은 기독교 구호단체들은 구호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카밀 멜키 회장 / Heart for Lebanon
레바논은 곡물과 밀 87%를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합니다.
2020년 8월 4일에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대폭발로 레바논의 곡물 창고가 완전히 파괴된 이후 우리는 한 달 단위로 공급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정말 더 어려워졌습니다.

[리포팅]
한편, 옐런 미 재무장관은 국제 경제 지도자들과 식량 위기 해결책을 계속해서 모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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