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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

270등록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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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로 대 웨이드' 판례가 뒤집힐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낙태 찬반론자들이 양 측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 미국 내 낙태 반대 운동과 관련해 전국가족생명옹호협회(National Institute of Family and Life Advocates)의 앤 오코너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 * * *


[리포팅]
앤 오코너 씨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힐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반기면서도, 단체의 역할은 변함이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앤 오코너 / 전국가족생명옹호협회
정말 흥분됩니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힌다고 해도
단체와 연결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3천 개의 '위기임신센터'는 수십 년간 해왔던 대로 일 할 것입니다.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와 자원, 종합적인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리포팅]
낙태 찬성론자들은 낙태 반대론자들이 실제로 여성을 돕기보단 법 개정에만 관심이 있다고 비난합니다.

하지만 전국가족생명옹호협회의 위기임신센터는 여성들을 실제적인 방법으로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앤 오코너 / 전국가족생명옹호협회
전국에 있는 위기임신센터는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한 사람들을
매년 2백만 명 이상 돕습니다.
우리는 그 수가 증가할 경우에 대해 준비돼 있습니다.
센터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는 2억 5천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여성들이 생명과 가족을 선택하도록 돕는 서비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저귀, 영양제, 아기 옷과 용품, 육아 교실, 멘토링 등의 필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센터들은 이 일을 수십 년간 했습니다.
법원의 결정이 무엇이든 간에 계속해서 일할 것이며 심지어 지금보다 더 많이 일할 것입니다.
초음파로 자궁 내 임신을 확인할 때, 가장 큰 영향력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아이와 처음으로 센터를 방문합니다.
여성들이 초음파 화면에서 아기를 보게 되면,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낙태를 고려하고 센터를 찾아온 여성 80%가 화면에서 아기와 작은 심장이 뛰는 것을 보고 나면, 생명을 선택합니다.
자궁을 보게 하는 그 창은 놀랍습니다.
최근 센터를 찾아온 에머리라는 이름의 여성이 초음파 검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에 관해 짧은 영상을 찍었습니다.
작은 아기와 심장이 뛰는 것을 봤을 때, 세상이 환하게 밝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리포팅]
낙태 반대 운동이 주 단위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전국가족생명옹호협회는 여성들을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앤 오코너 / 전국가족생명옹호협회
시작일 뿐입니다.
모두 수정되는 순간에 생명이 시작된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의 일은 최선을 다해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며, 여성들이 생명을 선택하도록 자율권을 주는 것입니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힌다고 해도 전국적인 싸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곳은 낙태가 제한되고, 또 다른 곳은 낙태의 성지가 될 것입니다.
위기임신센터는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도전들을 예측하고, 서비스를 늘리고, 지역을 확대해서 여성들에게 희망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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