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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게 손 내미는 폴란드 국경 교회

354등록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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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CBN에서 보내온 소식 전해드립니다.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전쟁을 피해 조국을 떠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웃 국가인 폴란드로 향했는데요.
폴란드 국경 지역에 있는 교회와 구호단체가 난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우크라이나의 한 이웃 국가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국토를 힘으로 빼앗으려는 가운데, 또 다른 이웃 국가인 폴란드는 공포를 피해 달아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팔을 벌렸습니다.

폴란드 국경 지역의 교회에서 사역하는 체스와 목사는 수많은 난민들이 교회의 문을 드나드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체스와 목사 / 나사렛 교회
우린 준비되지 않았지만, 도움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하나님께서 우리를 준비시키셨습니다.
우리는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보았고, 그 필요에 반응했습니다.

[리포팅]
예배당을 포함해 교회 건물 곳곳이 난민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카푸치노 메이커가 있는 널찍한 주방은 우크라이나에서 온 아니아 씨에게 집을 생각나게 합니다.

[인터뷰] 아니아
뜨거운 물과 독립된 방이 있습니다. 침실이 있어요.
좋은 사람들입니다.

[리포팅]
3주 전, 아니아 씨는 남편의 재촉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떠났습니다.
그녀와 딸은 영국 비자가 나올 때까지 폴란드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인터뷰] 아니아
하르키우에 있는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연락했습니다.
그들은 하르키우에서 나올 수 없었습니다.
폭격이 계속됐고, 떠나려는 차량에 총격이 가해졌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구호단체 ‘오퍼레이션 블레싱’의 텐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난민들은 따뜻한 차와 담요를 얻고, 아이들은 놀이 공간을 즐깁니다.
단체는 지역 교회와 함께 지낼 곳이 없는 이들을 돕습니다.

[인터뷰] 마크 디켄스 / 오퍼레이션 블레싱
목사님에게 자주 전화합니다. 그러면 40분도 채 되지 않아서 목사님이 승합차를 타고 팀과 함께 나타납니다.
사람들을 교회에 데려가 밤을 지내게 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고, 기꺼이 도와주십니다. 교회가 난민 센터가 됐습니다.

[리포팅]
오퍼레이션 블레싱의 스텝 아니아 씨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는 것은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아니아 / 오퍼레이션 블레싱
예수님께서 국경을 넘어오신다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분을 초대해서 따뜻하게 하고, 필요하시다고 하면 옷을 드리고, 돕고, 사랑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눠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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