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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어린이 도운 이스라엘 단체

446등록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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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CBN에서 보내온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스라엘은 건국 이래, 열방을 축복하라는 성경 말씀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한 단체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이스라엘로 데려와 수술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 * * * *

[리포팅]
우크라이나인 5살 카리나 안드레이코는 이스라엘에서 심장병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사기 아사 의사
카리나는 심장 속 두 개의 심방 사이에 결함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 영향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심장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게 됐고, 우심방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리포팅]
카리나의 엄마 이리나 안드레이코 씨는 폴란드 국경에 있는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이스라엘 야전 병원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야전 병원 의사들은 선천적 결함을 발견하고, 시술로 치료 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서는 할 수 없는 시술이었습니다.
이에 심장병을 가진 어린이의 치료를 지원하는 단체가 나섰습니다.

[인터뷰] 타마르 샤피라 / Save a Child's Heart
우리는 즉시 기꺼이 돕겠다 말했고, 여권 발급, 입국 허가증, 예방 접종, 검사 등 아이를 전쟁 지역에서 이스라엘로 데려오기 위한 계획이 아주 빠르게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2주 만에 아이를 이스라엘로 데려왔습니다.

[리포팅]
25년 전 시작된 이 단체는 이스라엘 호론에 있는 울프슨 병원에서 59개국 5천여 명의 어린이를 살렸습니다.

[인터뷰] 타마르 샤피라 / Save a Child's Heart
우리 단체는 아이가 어디에서 오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아이일 수도, 가자지구에서 온 아이일 수도 있습니다.
이라크, 시리아, 아프리카 아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돕고,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있습니다.

[리포팅]
타마르 샤피라 씨는 우크라이나에는 카리나의 쌍둥이가 있으며, 아이의 가족이 전쟁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타마르 샤피라 / Save a Child's Heart
엄마는 일할 수 없고, 아이들은 유치원에 가지 못합니다.
아빠는 우크라이나 군대에 징집됐습니다. 상황이 아주 나쁩니다.

[인터뷰] 알로나 라우처 스턴펠드 의사
우리나라는 전쟁을 많이 겪었습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전쟁 지역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느끼는지 압니다.
그녀에게 그랬던 것처럼, 우리 집과 아이들에게 미사일이 날아옵니다.
우리는 그녀를 이해합니다. 저의 조부모님은 유럽에서 온 난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운이 좋았습니다.
할 수 있는 한 그녀를 도와야 합니다.

[인터뷰] 이리나 안드레이코
아이가 이스라엘에 와서 수술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한편으로는 걱정되지만, 다 잘 될 것입니다.

[리포팅]
의료진들은 카리나의 예후가 좋다며,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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