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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우려국' 제외된 나이지리아, 실상은?

373등록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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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국무부의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 따라 지정되는 ‘특별 우려국’에 나이지리아가 제외되면서, 의문을 남겼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의 크리스천 박해가 심각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발표된 보고서에선 나이지리아에서 크리스천 집단 학살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특별 우려국 명단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픈도어의 데이비드 커리 회장이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 * * * *

[인터뷰] 데이비드 커리 회장 / 오픈도어 USA
누락됐다니 이해가 안 됩니다.
정치적인 개입이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나이지리아는 특별 우려국에 올랐다가 제외됐습니다.
정부 자체가 크리스천을 박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법은 종교적 제한이 있거나 이를 용인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나라 절반이 샤리아 법으로 운영되는 상황을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모르는 척하거나 어중간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상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리포팅]
나이지리아의 크리스천 박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나날이 잔혹해지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커리 회장 / 오픈도어 USA
북부 지역에는 샤리아 법이 있습니다.
그 지역에는 수많은 크리스천이 있습니다.
2012년부터 대규모 공격과 압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다수 크리스천들이 남부 지역으로 이주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던 사람들 가운데 수천 명이 살해당했습니다.
크리스천 소녀를 표적 삼아서 계획적으로 납치하고, 강간합니다.
이런 일들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무부가 특별 우려국에서 제외했다는 점이 참 어리둥절합니다.
소식에 의하면, 대통령은 90일 이내에 나이지리아를 다시 리스트에 올릴지 검토해야 합니다.
우리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큰 실수가 될 것입니다.
분명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또한 공개적으로 소리를 내야하고, 이야기를 전해야 합니다.
어떤 이야기는 놀랍고, 비극적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회복력이 있습니다.
공동체가 함께하는 교회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그들에게 손을 내밀며 기도합시다.
담대함과 용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리포팅]
끝으로 데이비드 커리 회장은 나이지리아와 관련한 미국 국무부의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커리 회장 / 오픈도어 USA
보고서는 확실합니다. 국무장관은 이를 우선 사항으로 삼았습니다.
이제 문제는 앞으로 90일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관한 것입니다.
단지 정치적인 성명이 될지, 종교 자유와 관련한 국제법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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