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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의 수의'에 대한 진위 여부 논란

32등록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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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CBN에서 보내온 소식 전해드립니다.

예수님의 수의라고 알려진 '토리노 수의'는 발견된 이후 수백 년간, 끊임없이 진위 여부를 의심받았습니다.
새로운 과학 기술로 밝혀진 여러 사실들은 진위 여부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옷 한 조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백 년 전, 화재에서 살아남았고, 이후에도 몇 번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이 유물을 처음 보면, ‘로르샤흐 테스트’가 떠오릅니다.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얼룩이 진짜 핏자국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히고 고문당한 남성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하이랜드 큐레이터 / 성경박물관
십자가형에 대한 중세 시대의 전형적인 묘사는 못이 손바닥에 있습니다.
그러나 손바닥은 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합니다.

[리포팅]
더 오래 들여다보면, 한 남성의 평온한 얼굴이 선명해집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하이랜드 큐레이터 / 성경박물관
몸 전체에 당한 폭력에 비하면, 정말 평화로워 보입니다.

[리포팅]
성경박물관의 큐레이터 브라이언 하이랜드가 자세히 설명합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하이랜드 큐레이터 / 성경박물관
14세기 후반에 처음으로 기록된 이후, 이미지의 진위에 대한 의문이 많습니다.

[리포팅]
1988년 탄소 연대 측정 결과는 수의가 중세 시대의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들이 실험 결과에 반복적으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베리 슈워츠 사진작가
그들이 채취한 단 하나의 샘플은 조작된 것이기 때문에
옷감의 다른 부분에 대한 표본은 아닙니다.

[리포팅]
새로운 과학 기술에 따르면, 수의는 대략 2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연구 가운데 가장 최근 연구는 이탈리아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연구는 수의에서 채취한 꽃가루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하이랜드 큐레이터 / 성경박물관
꽃가루 샘플 대다수는 중동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것이었는데, 특히 팔레스타인, 시리아 주변에서 나는 것이었습니다.
콘스탄티노플 주변 지역의 꽃가루도 있었습니다.
유럽의 것도 많았습니다.

[리포팅]
꽃가루 샘플은 예루살렘에서 터키, 프랑스를 거쳐 이탈리아에 보관되기까지, 수의가 지나온 여정을 보여줍니다.

어떤 이들은 토리노 대성당에 소장된 수의가 인간의 피를 담았기 때문에 성배나 다름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롤프 감독
수의는 그리스도의 피를 담은 그릇이었습니다. 피가 있습니다.
그 피는 AB형인데, 팔레스타인 지역 유대인들의 혈액형과 일치합니다.

[리포팅]
또 다른 사람들은 수의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클라이브 프린스 작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찍은 5백 년 된 사진이라는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찍은 5백 년 된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가 자신을 모델 삼아서 찍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가 했을 법한 일이죠.

[리포팅]
클라이브 프린스와 린 피크넷 작가는 이 가설을 직접 실험했습니다.
그들은 로마 황제의 흉상을 이용해 종교 유물을 복제했습니다.
또한 다빈치의 작품 '살바토르 문디'와 수의에 보이는 남성의 이미지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베리 슈워츠 사진작가
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수의는 다빈치가 태어나기 백 년 전에 공개됐습니다.
그는 훌륭한 예술가였지만 그건 그렇지 않았습니다.

[리포팅]
사진작가인 베리 슈워츠는 1970년대에 수의를 촬영했습니다.

[인터뷰] 베리 슈워츠 사진작가
수의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그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토리노에 가서 5분만 시간을 내서 그림을 보고, 집에 오면 끝나는 것이지.“
44년이 지났습니다. 그림은 없었습니다.
(수의는) 그림이나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리포팅]
수의에는 붓 자국이 없습니다.

또 다른 미스터리는 3D 이미지라는 것입니다.
1970년대의 연구에 따르면, 수의에 남아있는 이미지엔 3차원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수의의 이미지가 누군가 그려 넣은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녹취]
일반적인 사진은 빛의 변화만 기록합니다.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에 대한 정보는 남지 않습니다.
이제 카메라로 수의를 보겠습니다.
이미지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수의 자체에 천과 몸 사이의 거리 정보가 인코딩 됐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리포팅]
데이비드 롤프 감독은 '토리노 수의'에 관한 다큐멘터리 'Who Can He Be?'를 발표했습니다.
최신 영상 기술을 이용해 수의의 이미지를 3차원으로 재연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롤프 감독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몸이라고 믿는 것을 천 조각 위에서 보고 있습니다.
이 이미지가 천에 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적뿐입니다.
신체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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