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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크리스천 박해 심각

680등록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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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지리아에서 크리스천 박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북부 지역에서는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 단체 보코 하람이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공격을 계속하고 있고, 중부 지역에서는 무슬림 풀라니 족이 크리스천들을 공격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나이지리아 사회에서 풀라니 족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나이지리아의 북부 무슬림 지역과 남부 크리스천 지역이 만나는 ‘미들 벨트’에서 무슬림 풀라니 족으로 구성된 테러 단체들이 크리스천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엔 풀라니 족에게 살해당한 크리스천들이 무려 1천2백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한밤중에 크리스천 마을을 찾아가서 집을 불태우고,
사람들을 죽입니다. 정말 끔찍해요.

[리포팅]
월스트리트 저널은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 단체들이 몸값을 받아내기 위해 크리스천을 납치하거나, 단지 살인하기 위해 고속도로에 무작위로 검문소를 설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의 크리스천 테러 공격은 무하마두 부하리 대통령 정권이 들어서면서 급증했습니다.
그는 무슬림 풀라니족 출신입니다.

나이지리아 크리스천 지도자들은 부하리 대통령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북한이나 이란이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민주 국가입니다. 나라에 법이 있어야 합니다.

[리포팅]
나이지리아 경찰과 군대는 대부분 무슬림 풀라니 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디디 라게슨 / Save the Persecuted Christians
가해자들은 잡힌 적이 없고, 기소되지 않습니다.
보안 기관은 늦장 대응을 합니다.
//
공격이 일어나고 하루가 지나도록 경찰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이 사건을 덮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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