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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교회를 이끈 7인의 지도자'

399등록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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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 번째 소식 전해드립니다. 복음의 개척자들을 기립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성경 박물관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교회를 세우고,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만드는데 기여한 지도자들을 공인하기 위한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리포팅]
화려하게 차려입은 사람들과 가스펠 음악이 박물관 홀을 채웠습니다.
비비 와이넌스와 에리카 켐프벨이 사회를 맡았고, 프레드 하몬드, 르크레(Lecree),
클락 시스터스(Clark Sisters)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티 멕켄지 전 주교, 셜리 시저 목사, 토니 에반스 목사, 찰스 블레이크 주교,
민권 운동가 존 퍼킨스, T.D. 제익스 주교와 A.R 버나드 목사가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셜리 시저 목사
저는 주님을 대표하는 건물에 서 있습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줍니다.
저도 대표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리포팅] 행사는 7명의 목사들을 기리는 동시에 다음 세대 목회자들에게
배턴을 넘겨준다는 의미 또한 가집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참석해 경의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덴젤 워싱턴 배우
사람이 상을 주고, 하나님께서 상을 받으십니다.

[리포팅] 버나드 목사는 수상 소감에서 흑인 교회가 노예제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흑인 교회는 신자들 사이를 갈라놓은 분리주의 체제에서 탄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A.R. 버나드 목사
우리는 백인 교회를 흉내 내지 않았습니다. 우리 자신의 정체성과 유사한
우리의 찬송가, 우리만의 설교와 예배 방식을 만들었습니다.
//
처음에는 노예 경험에 뿌리를 두었죠.
그것이 흑인 공동체의 중심이 돼 흑인 역사와 전통을 보존했습니다.

[리포팅]
흑인 교회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존엄성을 부여하고,
공동체와 행동주의의 기반을 형성했습니다.
COVID-19 팬데믹 기간에는 흑인 지역에 진료소를 만들고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흑인 교회의 또 다른 중대 이슈는 범죄에 맞서는 것으로,
맥켄지 전 주교는 크리스천들이 담대하게 결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베스티 맥켄지 전 주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굳건히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적대적인 곳에 보내신다고 해도 굳건하세요.

[인터뷰] 토니 에반스 목사
흑인 교회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고, 미국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리포팅]
역사 학자들은 흑인 교회의 영향이 피부색을 초월한다는데 동의합니다. 흑인 교회는 민권을 위한 투쟁에서 미국의 양심으로 역할을 했으며, 마더 에마누엘 교회 총격 사건의 희생자 가족들이 범인을 용서한 것처럼 비극적인 사건들 가운데 사랑과 화해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주목합니다.

[인터뷰] A.R. 버나드 목사
흑인 교회가 분열된 나라에 다리를 놓는 사람들이 될 준비가 다 됐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다른 이들도 그의 믿음에 공감합니다.

[인터뷰] 스티브 그린 설립자 / 성경 박물관
우리가 함께 모여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동등하게 사랑하고,
가치 있게 여기며 우리를 인정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고 말할 때,
//
우리가 연합하게 되고, 우리가 사랑하는 한 분이신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리포팅]
모세와 여호수아, 엘리야와 엘리사, 나오미와 룻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 등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비전과 유산이 전해지는 것을 성경 전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흑인 교회의 역사와 영향력을 공인했을 뿐만 아니라 화해와 사랑으로 하나가 된 교회가 복음을 통해 분열된 나라와 망가진 세상에 치유를 가져오는 미래를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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