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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온 ‘막달라 돌’

144등록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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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갈릴리의 2천 년 된 유대교 회당에서 발견된 막달라 돌(magdala stone)이 국제 투어를 마치고 이스라엘에 돌아갔습니다

[리포팅]
전문가들이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발견으로 꼽는 막달라 돌은 이스라엘 문화재청에서 수년을 보낸 뒤에 국제 투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후안 솔라나 신부
저와 다른 사람들이 현장에서 돌을 트럭에 실었습니다.
저는 돌에게 잘 가라고, 곧 자고 인사했죠.
//
2010년 1월 초였습니다.
돌이 돌아오는 걸 보게 되다니 큰 기쁨입니다.

[리포팅]
막달라 돌은 2009년에 발굴됐습니다. 지금은 돌이 발견된 위치에 복제품이 세워져 있습니다.

[인터뷰] 후안 솔라나 신부
발견했던 당시의 유물 관리청 디렉터가 이곳에 와서 주변을 둘러보곤
막달라 돌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고 했어요.
//
돌이 없는 회당은 머리가 잘린 몸뚱이 같다고요.

[리포팅]
지금은 미그달로 알려진 갈릴리 해변 도시 막달라는 막달라 마리아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안 솔라나 신부는 2005년에 예수님의 사역을 조명하고, 마리아의 믿음을 기리기 위해서 막달라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009년에 착공한 센터에는 고고학 공원을 비롯해 채플 그리고 호텔이 들어섰습니다.

[인터뷰] 후안 솔라나 신부
처음 땅을 사려고 했을 때, 가톨릭 교회의 것만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모든 크리스천들의 것이어야 했죠.
//
마리아의 고향 막달라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소중하니까요.
//
하지만 회당 1세기 경의 막달라 마을 전체가 되면서 크리스천뿐만이 아니라
유대인들의 것이라고 말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모르데카이 아비암 교수 / 키네렛 대학교
막달라 돌은 진귀합니다. 독특합니다. 저는 유대인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의 알려지지 않은 컬렉션이라고 생각합니다.
//
예루살렘 성전을 상징합니다.

[리포팅]
고고학자인 모르데카이 아비암 교수는 몇 주가 걸리는 예루살렘을 왕복하는 여정을 감당할 수 없었던 유대인 예배자들에게 이 돌은 큰 의미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모르데카이 아비암 교수 / 키네렛 대학교
그들은 돌을 바라보며 예루살렘과 성전 그리고
자신들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을 느꼈을 거예요.
//
이 돌에는 바로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몬 캘리 신부 / 막달라 센터
막달라에 대한 저의 관심은 이곳에 온 사람들입니다.
저는 항상 이곳에 오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
이곳은 인류의 교차로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고고학은 유대인과 크리스천 역사의 교차점입니다.
//
하지만 막달라는 모든 이들을 위한 교차로입니다.

[리포팅]
켈리 신부는 막달라 돌 진품이 돌아오면 많은 사람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몬 켈리 신부 / 막달라 센터
막달라는 만남의 오아시스와 같습니다.
이곳에 만남의 영이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자극을 줄 거예요.
//
사람들이 이곳에서 대화를 나누고, 이해를 추구할 겁니다.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해가 열릴 겁니다. 그리고 미래를 위한 길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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