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구호단체 오펀스프로미스(Orphan’s Promise)가 폴란드에 센터를 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폴란드로 몰리면서 도움이 절실한 이때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팅] 옥사나 호르부노바가 이르핀에서 부차까지 운전하면서 찍은 영상입니다. 두 도시는 러시아의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그녀는 전쟁 지역에 갇힌 주민들에게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여성과 아이들, 노인들을 폴란드로 이동시켰습니다. 옥사나는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저지른 야만행위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옥사나 호르부노바 떠날 수 없는 엄마를 보았습니다. 그녀 앞에서 딸 셋이 강간을 당했고, 둘은 죽었습니다. // 할머니들과 엄마들이 강간 당하는 걸 본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충격으로 말을 하지 못합니다. // 저의 두 크리스천 친구는 키이우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사람들을 피난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그들을 살해당했습니다. // 그의 아내는 아직도 그의 사진을 쳐다볼 용기조차 내지 못합니다. 발을 다치고, 팔이 부러졌고, 칼이 배에 꽂혀 있었고, 머리에 총상이 네 군데 있었습니다. // 전쟁은 군대와 군대가 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전쟁은 진짜 전쟁이 아니에요. 인류에 대한 악입니다.
[리포팅] 옥사나는 전쟁 피해자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돕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녀를 비롯해 교회, 인도주의 단체들은 폴란드에 새로 문을 연 오펀스 프로미스 센터를 환영합니다.수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 특히 어머니와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시의적절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오펀스 프로미스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나탈리야 코마이악 / 오펀스 프로미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사용하셔서 사람들을 당신께로 데려오신다고 생각해요. // 이 시간을 이용해서 길을 잃은 자, 가난한 자,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 그들은 인생에 필요한 유일한 것, 예수님과의 관계를 찾게 될 것입니다.
[리포팅] 오펀스 프로미스는 이 센터에서 핸드 오브 헬프(Hand of Help)와 함께 일합니다. 두 단체의 만남에는 영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핸드 오브 헬프 대표 미샤 바비락과 그의 아내는 베르단스크(Berdyansk)에 있는 오펀스프로미스 센터에서 일했습니다. 그리고 5년 전, 미샤는 이유도 모른채 주님의 음성을 따라 폴란드로 이주했습니다.
[인터뷰] 미샤 바비악 대표 / 헨드 오브 헬프 하나님께서 오펀스 프로미스와 연합해서 하는 일이 있을 거라는 마음을 주셨어요. 하지만 무슨 일인지는 몰랐죠. //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지역 교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자 난민들을 돕기 시작했죠. // 이 협력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인들의 마음을 만지실 거예요. 그들은 이 센터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울 겁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에 부르신 이유를 이제 알겠어요.
[리포팅] 오펀스프로미스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십대들을 위해 청소년 캠프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고, 슈퍼북을 보며 예수님에 대해 배웠습니다. 한 어머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다시 듣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무슨 일은 했느냐고 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