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 세계 교회와 선교지 소식 전해드리는 CGN 월드 뉴스, 정은지입니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미군이 철수한 지 1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이 테러 단체들의 은신처가 됐습니다. 미국 정보당국에 의하면 알카에다와 IS가 아프가니스탄에 훈련 캠프가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팅] 아프가니스탄에서 여러 차례 전투를 이끌었던 전직 특수부대 장교 마이크 왈츠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했으며 테러리스트들의 피난처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왈츠 미국 플로리다주 하원의원 정보당국이 알카에다와 IS가 서구권을 공격할 의도로 세력을 재건하고 있다는 점을 군사위원회에 분명히 했습니다.
[리포팅] 아프간 전문가들은 오사마 빈라덴과 IS가 꿈꾸던 나라로써 힘을 가진 칼리프 국가를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빌 로기오 기자 / Long War Journal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이런 단체들이 환영받았습니다. 이 단체들이 아프간에서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탈레반에 넘겨준 결과는 전 세계의 이슬람 무장단체들을 독려하는 셈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 유엔의 정보 분석에 따르면, 만 명에서 만오천 명의 외국인 대원들이 아프가니스탄에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팅] 미국 정보당국에 따르면,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 단체들이 이미 훈련 캠프를 아프가니스탄 곳곳에 세웠다고 합니다.
[인터뷰] 빌 로기오 기자 / Long War Journal 알카에다가 미국을 공격하기로 선택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지만 그럴 능력을 갖추고, 안전한 은신처를 갖고 있다는 점은 저를 두렵게 합니다.
[리포팅] 알카에다 수장 알 자와리가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사망하기 직전까지 카불의 호화 지역에 살았다는 점은 알카에다와 탈레반의 관계가 견고해지고 있다는 징후입니다.
[인터뷰] 빌 로기오 기자 / Long War Journal 미국은 몇 주 전에 알카에다 고위층이 탈레반에게 전략지침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그리고 카불에서 자와리를 죽였습니다. 탈레반과 알카에다의 관계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탈레반 대원들은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를 점령한 반면, 아프간 시민들은 탈레반의 혹독한 이슬람 통치에 절망하며 집에 머물렀습니다. 아프간 여학생들이 이 교실에 발을 들여놓은 지 1년이 됐습니다. 소다바 나즈핸드는 카불에 있는 비밀 장소에서 비공개 수업을 합니다.
[인터뷰] 소다바 나즈핸드 영어 교사 탈레반과 그들의 여성에 반하는 극단적인 이념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20년 전과 같은 탈레반입니다. // 하지만 우리는 20년 전의 여성들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펜과 목소리로 계속해서 분투해야 합니다.
[리포팅] 여성들은 공공 기관 취업과 혼자 여행하는 것이 금지됐으며 몸을 가려야 합니다.
[인터뷰] 피오나 프레이저 / 유엔 아프가니스탄 전체가 여성과 소녀들의 사회에 기여하는 이익을 거부합니다.
[리포팅] 한편, 광범위한 기아 사태와 함께 인구의 97%가 빈곤에 빠졌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인터뷰] 아부 무지브 한쪽에서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한편에서는 치안 상황이 날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 우리가 과거에 보곤 했던 폭탄과 자살 공격의 소리가 여전히 들립니다.
[리포팅] 탈레반이 집권한 지 1년이 된 지금, 아프가니스탄이 파탄국가가 될 거라는 이야기가 이미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닐 터너 / Norwegian Refugee Council 미래가 매우 암울합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절벽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안전벨트조차 하지 않은 채 절벽을 향해 운전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