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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와 그녀의 신앙

461등록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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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지난 8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찰스 왕세자가 왕위를 물려받아 찰스 3세로 즉위하면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71년 간의 통치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녀가 남긴 유산과 신앙은 역사적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 * * * *

[리포팅]
전 세계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인터뷰] 테레사 메이 전 영국 총리
여왕은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현대 영국의 기반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우리나라는 여왕의 통치 아래 성장하고 번성했습니다.
영국은 그녀 때문에 오늘날 위대한 나라가 됐습니다.

[리포팅]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소식이 발표되기 직전에는
쌍무지개가 떠올라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충격이에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참담해요.

[인터뷰]
충격입니다. 다가올 일인 건 알고 있었지만
그 일이 일어나니 그저 슬프네요.

[리포팅]
조지 6세의 맏딸로 태어난 엘리자베스 여왕은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을 때,
프린세스 오브 웨일스(Princess of Wales)가 됩니다.
그리고 조지 6세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1952년에 25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윈스턴 처칠 총리는 캔터베리 대주교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머리에 6파운드짜리
‘세인트 에드워드 왕관’을 씌워 주권을 확인하는 것을 지켜본 고위 인사 중의 한 사람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모범적인 지도력,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공개적인 신앙 선언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그녀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믿음 위에 우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여왕
예수님의 가르침과 하나님 앞에서의 개인적인 책임은
저의 삶을 이끌어가는 틀을 마련해 줍니다.
//
많은 분께 그런 것처럼, 저도 어려운 때에
예수님의 말씀과 본보기로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니콜리타 굴라체 영국 역사학자
영국의 군주는 영국 교회의 수장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그 역할을 정말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리포팅]
역사학자인 니콜리타 굴라체는 그 위치를 명예롭게 여겼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니콜리타 굴라체 영국 역사학자
여왕은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매년 크리스마스에 따듯하고, 영감을 주는 연설을 했습니다.

[리포팅]
엘리자베스 여왕의 외교 관계 능력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니콜리타 굴라체 영국 역사학자
영국을 중심까지 흔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연방 전체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겁니다.
//
이들 가운데 일부는 독립 국가에서 살고 있지만
그녀를 왕으로 여겼습니다.

[리포팅]
영국은 최근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70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리를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래 통치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여름 휴가지인 스코틀랜드 밸모랄 성에서 서거하면서 새로운 군주를 왕위에 올렸습니다.

[인터뷰] 니콜리타 굴라체 영국 역사학자
여왕의 영혼이 몸을 떠나는 순간, 그는 왕이 됐습니다.
신비로운 일이죠.

[리포팅]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엄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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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자베스 여왕이 남긴 업적은?

[앵커]
이어서 피터 우딩 기자가 엘리자베스 여왕이 남긴 유산
그리고 그녀의 신앙에 대해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인터뷰] 피터 우딩 기자
신앙은 그녀의 삶에 있어서 매우 강력한 무엇이었던 것 같습니다.
70년 전, 1952년에 첫 번째 크리스마스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죠.
//
'하나님께서 제가 하게 될 엄숙한 서약을
수행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
'저의 평생에 하나님과 여러분을
신실하게 섬기기를 기도해 주세요.'
//
건너뛰어서 2002년에는 '좋은 때와 어려운 때에
믿음이 이끌어주시기를 의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 크리스마스 방송에서는 '세대에 걸쳐 내려온
예수님의 가르침은 저의 믿음의 반석이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
그녀는 삶을 통해 마지막까지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70년이라는 놀라운 세월 동안,
//
예수님을 의지하며 여왕으로서 섬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겸손한 종’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952년에 있었던 여왕의 대관식에서
그녀가 겸손한 종이 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
그녀에 대한 찬사를 들어봐도 그렇습니다.
여왕을 만났던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사람들 모두 그녀와 대면했을 때,
//
자신이 그 방 안에 있는 유일한 사람처럼 느끼게 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여왕은 그런 겸손과 친절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
프랭클린 그레이엄 또한 그의 아버지 빌리 그레이엄이
그녀와 여러 차례 만났었는데 기회가 있을 때마다.
//
신앙을 나누는 그녀에게 항상 고마워했었다면서 경의를 표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겸손한 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한편, 찰스 왕은 종교 자유의 열정적인 옹호자라고 알려졌지만
정치적인 행보에 가깝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인터뷰] 피터 우딩 기자
그가 다른 종교를 거스르는 것을 꺼리는 것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가깝습니다.
//
여왕은 항상 자신이 신앙의 옹호자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말하는 대신, 1994년에 자신은 왕이 되면
//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신앙의 옹호자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
그 발언은 논란을 일으켰고, 7년 전에 다시 이야기하면서
왕이 되면 신앙의 옹호자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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