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케르손이 최근 러시아군으로부터 해방되었다고 합니다. 7개월이 넘게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었기에 주민들은 해방을 기뻐하고 있지만 식량도 물도 전기도 없기 때문에 겨울을 나기 위한 대비가 절실합니다.
* * * * *
[리포팅] 케르손으로 향하는 길에 망가진 군용 장비가 버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케르손을 해방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싸움을 해야 했는지 말해줍니다. 제거하는 데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를 지뢰들은 큰 위험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르손 주민들은 마을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1] 엘레나 스칼스카이아 케르손 주민 오늘은 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에요. 사랑하는 나의 동네로 마침내 돌아왔습니다. ᅠ [리포팅] 러시아군이 도시의 공공 기반 시설을 파괴했지만 주민들은 환호합니다. 주민들은 난방과 전기, 물까지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기뻐합니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자유를 마침내 찾았기 때문입니다. 스네자나와 그녀의 남편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미국에 있었습니다.
[인터뷰 #2] 스네자나 케르손 주민 그리고 전쟁이 시작됐을 때, 우리는 절망했어요. 우리의 교회는 여기에 있는데 우리는 이곳에 없었습니다.
[리포팅] 케르손 주민들 대다수는 6~7개월 동안 도시 안팎에 갇혀서 친척들과 떨어져 지냈습니다. 이제 가족과 재회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인터뷰 #3] 스네자나 케르손 주민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고 말하면, 그들은 바로 그 자리에서 당신을 죽일 거예요.
[인터뷰 #4] 마리아 케르손 주민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와서 차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나요.
[리포팅] 이 교회 성도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서로 도왔습니다.
[인터뷰 #5] (이름없음) 운전할 때 정말 무서웠어요. 그냥 차를 세우고 죽일 수도 있으니까요. ᅠ// 무언가 그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죽이는 거예요.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인터뷰 #6] (이름없음) (Q. 그런데 어떻게 소망을 가졌습니까?) // 주님, 우리를 도우소서. 오직 주님이십니다. // 그분의 손이 우리 위에 있습니다. // 오직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 없이는 이 모든 일을 견디는 것은 정신적으로 불가능하니까요. // 압박감이 정말 컸어요.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며 좋으신 분입니다. // 그분께서 우리가 있는 곳에 함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있었습니다. // 우리는 많은 기적을 봤습니다.
[인터뷰 #7] 마리아 케르손 주민 (Q. 친구들을 다시 보니 어떠십니까?) // 정말 행복합니다. 너무 행복해서 표현하기 어렵군요. // 이날을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 매일이 일 년 같았어요.
[인터뷰 #8] (이름없음) 우리는 우리 군대가 도시에 들어올 때 기다렸던 사람들 중 첫 번째였습니다.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뻤습니다. 모든 압제가 즉시 사라졌습니다.
[리포팅] 식량이 부족하고, 전기와 수도 시설이 복구되려면 몇 주가 걸릴 예정이지만 케르손의 크리스천들은 중앙 광장에 모여 도시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인터뷰 #9] 스네자나 케르손 주민 이 기분을 표현할 수조차 없어요. 행복입니다. // 저에게는 이 상황이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한 산 같았는데 하나님께서 움직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