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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실낱 희망 속 기적 같은 생환

76등록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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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나라의 사망자 수는 총 3만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난 지 며칠이 지났지만 구조대원들은 여전히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 구조 영상은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최근 건물 잔해 속에서 120명 이상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구조대원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엄마와 6살 난 딸을 구조하는 장면입니다. 모녀의 구출은 튀르키예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사기를 높였습니다. 구조대는 무너진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20시간 가까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생명의 징후를 찾길 바라며 24시간 내내 수색 중입니다.

(영상)

이 남성은 지진이 일어난 지 3일 만에 구조됐습니다. 같은 위치에서 딸이 구조된 지 2시간 만이었습니다.

아파트 잔해 속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아랍어로 기적이라는 뜻의 '아야(Aya)'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아야는 현재 안정된 상태로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합니다. 아야의 엄마는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생존자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구조 소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1] 크리스 미첼 기자
저의 뒤에 이곳 아다나(Adana)시의 무너진 건물 하나가 보이실 겁니다.
구조대원들이 말 그대로 손으로 잔해를 파내면서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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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를 찾는 일이 시급하지만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진이 일어난 후의 시일이 길어지고 있고, 날씨가 춥기 때문입니다.
//
건물 잔해 아래에 있는 사람들의 10% 정도를
구조할 수 있을 정도의 구조팀이라고 들었습니다.
//
일부 생존자들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리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이 참사를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잔해 속에 갇혀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생존자들도 위급합니다.

[리포팅]
기독교 구호 단체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현장에서 생존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2] 디에고 트라베소 / 오퍼레이션 블레싱
음식과 태양열 램프를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위한
위생용품과 필수품이 담긴 가방도 나눠주고 있습니다.
//
아이들을 위해 과자와 주스, 그리고 이런 때에 가장 필요한
영양바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리포팅]
오퍼레이션 블레싱의 디에고 트라베소는 구호 활동을 가능하게 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3] 디에고 트라베소 / 오퍼레이션 블레싱
여러분의 후원, 기도, 협력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지원으로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이곳에서 피해자들을 돕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튀르키예 외교부는 백여 개 국가가 원조에 나섰고, 7천여 명의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십만 명이 집을 잃었기 때문에 국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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