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은 다윗왕이 3천 년 전에 세운 다윗성에서 백 년이 넘도록 역사적인 발굴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최근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유적지 하나가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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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다윗성 아래에 있는 실로암 연못은 고대 예루살렘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인터뷰 #1] 프래니 와이즈맨 가이드
모든 유대인들이 1년에 3번,
오순절, 초막절, 유월절을 위해 모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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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순례하기 전에 몸을 담그고,
영적으로 정결하게 했습니다.

[리포팅]
이 계단은 2004년에 발견됐습니다. 이 벽 뒤에 있는 반대편의 연못이 완전히 발굴돼 대중에게 공개되면 현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인터뷰 #2] 프래니 와이즈맨 가이드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우리는 정말 역사적인 시대에 있습니다.
2주 전에 발굴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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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이 장소를 발견하고 18년이 지난 지금,
마침내 발굴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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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가 실로암 연못을 굴착하기 시작했어요.
단시간에, 2년 안에 실로암 연못 전체를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리포팅]
이 영상은 유대인들이 실로암 연못에서 몸을 정결하게 하고 성전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재연했습니다.

성경은 역대기와 열왕기하에서 히스기야왕이 연못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실로암 연못에서 어떻게 눈먼 자를 치유했는지 설명합니다.

와이즈맨은 실로암 연못이 성경의 인물들을 연결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3] 프래니 와이즈맨 가이드
모든 성경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 히스기야, 왕들을
만날 수 있고, 이사야와 예레미야의 이야기가 이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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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말 그대로 예루살렘의 급수시설이었고, 생명의 근원입니다.

[리포팅]
또 현대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4] 프래니 와이즈맨 가이드
우리는 온 세상을 하나 되게 하는 이곳 예루살렘에 있습니다. 이 세상
어느 곳에 가든지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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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하나 되게 하는 도시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예루살렘에서 살고, 창조하고, 혁신하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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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년 전 예루살렘을 하나 되게 했던 것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저 역사가 아닙니다. 오래전에 있었던 의미 없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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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은 오늘날까지도 모두를 연합시킵니다.
모든 종교와 배경의 사람들을 이곳에 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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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수천 년 전에 놓였을 고대의 돌을 발견합니다.

[리포팅]
이번 발굴은 다윗성에서 일해온 이들에게는 꿈을 이루는 일입니다.

[인터뷰 #5] 프래니 와이즈맨 가이드
꿈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실로암 연못 발굴을 끝내고,
모든 종교와 배경의 사람들이 실로암 연못을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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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순례길을 걸어서 성전으로 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 꿈이 실현되는 걸 볼 수 있게 됐어요.

[리포팅]
고대 예루살렘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였던 실로암 연못은 발굴이 완료되는 대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