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임신 중절 클리닉 자원봉사자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던 친생명 운동가 마크 후크가 배심원단의 무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그의 변호사는 이번 판결이 그의 승리만이 아니라 낙태 반대 운동 전체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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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 마크 후크 거리 상담가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이면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신다는 걸 압니다. 성령께서 이곳에 계십니다.

[리포팅]
마크 후크와 그의 가족들은 필라델피아 연방 법원 앞에서 기도했습니다. 앞서 배심원단은 그의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2] 마크 후크 거리 상담가
다행입니다. 정말 기뻐요.
은혜입니다. 감사해요.

[리포팅]
후크는 지난 2021년 임신 중절 클리닉 바깥에서 클리닉의 자원봉사자와 서로 밀치며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거의 1년 후, FBI가 이른 아침에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임신 중절 클리닉 앞에서 발생한 이 사건이 '페이스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페이스 법'은 낙태 등 생식 관련 의료 서비스를 받거나 제공하려는 이들에게 해를 가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하는 법으로, 주로 임신중절 권리 보호에 활용됩니다.

[인터뷰 #3] 피터 브린 변호사
이 사건은 법무부의 주의를 끌만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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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절 결정에 직면한 이들에게 대안을 제시하는 '거리 상담가'에 대한
차별을 멈추라는 메시지가 워싱턴 D.C.에 전달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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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변화가 만들어지는 포인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리포팅]
재판은 후크와 자원봉사자 사이의 폭행에 초점을 맞췄지만 후크는 자신의 아들이 자원봉사자에게 폭언을 당해 이를 막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변호사는 이 사건이 언론의 자유에 관한 사건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4] 피터 브린 변호사
이 사건은 수정헌법 1조에 관한 것입니다. 마크를 비롯한
모든 '거리 상담가'는 거리에 있을 권리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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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절을 고려하고 있는지도 모를 사람을 지원하고,
대안을 제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리포팅]
거리 상담가였던 그는 다시 활동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거리 상담'은 친생명 운동의 일환으로 임신 중절 클리닉 주변에서 임신 중절과 관련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5] 마크 후크 거리 상담가
등록해 주세요. 저는 돌아갈 준비가 됐습니다.
10시로 신청합니다. 어디든 필요한 곳에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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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일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이 일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리포팅]
후크는 사건에 관해 의희에서 증언할 준비가 됐으며 곧 초대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