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켄터키주의 기독교 대학에서 시작된 부흥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애즈버리 대학교에서 시작된 예배가 몇 주간 지속되면서 미국 전역에서 수만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1970년대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학교에서 일어난 부흥의 물결이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 부흥의 시작에 일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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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 짐 맥클라스 목사 그 문으로 들어갔을 때, 53년이 흐르지 않은 것 같았어요. (1970년과) 같은 영이 저에게 밀려들었습니다.
[리포팅] 18살의 고등학생이었던 짐 맥클라스 목사는 1970년 2월 3일 눈 내리는 아침에 애즈버리 대학교에서 부흥이 일어났을 때, 청소부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2] (녹취) 모두에게 은혜였습니다. 농담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이 크게 부어졌습니다. // 설명할 수가 없어요. 정말 놀라웠다고만 말씀드립니다.
[인터뷰 #3] 짐 맥클라스 목사 예배의 영, 그 태도, 손을 들어 찬양하는 사람들, 제단 주변에 무릎 꿇은 사람들만 있을 뿐 아무도 예배를 인도하지 않았어요. // 성령이 이끄셨습니다. 제가 1970년 그날 아침에 느꼈던 것과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4] 해롤드 레인워터 시장 / 윌모어 한 대형 교회 목사가 아내에게 참회하고 죄를 자백했습니다. // 이를 계기로 대형 교회 목사가 고백할 것이 있다면 우리 모두 고백할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포팅] 76세의 해롤드 레인워터는 47년간 켄터키주 윌모어의 시장이었습니다. 또 그는 학생들에게 말 훈련 기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1970년에는 휴스 오디토리엄 바로 옆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지역 최고의 허니번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부터 학생들이 허니번을 사러 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5] 해롤드 레인워터 시장 / 윌모어 솔직히 말해서 답답했습니다. 그 말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 저는 수백 달러를 잃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리포팅] 해롤드는 당시에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했지만 1940년대에 애즈버리에 온 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감정적입니다.
[인터뷰 #6] 해롤드 레인워터 시장 / 윌모어 할아버지는 말발굽을 다루는 대장장이였어요. 애즈버리에는 불을 피울 화부가 필요했어요. 그때는 석탄을 썼으니까요. // 할아버지의 목표는 학교에 와서 학생들을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불을 피우는 사람이었으니까요. // 그리고 교회에서 종을 쳤습니다. 그래서 제 아버지에게 '불을 피우고, 종을 쳐라'라고 말했습니다.
[리포팅] 1970년대에는 소식을 퍼트릴 소셜 미디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소문은 빠르게 퍼졌습니다. 그때처럼 부흥의 소식은 전국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7] 터커 칼슨 진행자 / 폭스 뉴스 제가 알기로는 지극히 전통적인 예배에서 시작됐고, 한 소년이 일어나서 자신의 흠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 그러고 나서 분위기가 달라졌고, 끝나지 않았다고요. 그렇습니까?
[인터뷰 #8] 앨리슨 퍼페이터 학생회장 / 애즈버리 대학교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팅] 지난 토요일에는 휴스 오디토리엄 앞의 잔디밭이 전국에서 온 수천 명의 사람들로 뒤덮였습니다. 멀리 브라질에서 온 사람도 있었고, 이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마지막으로 애즈버리를 휩쓴 지 53년 만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전보다 더 큰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윌모어에서 30마일 떨어진 곳에서 자란 릭커리 전도사는 켄터키주에 이런 종류의 부으심이 있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9] 릭 커리 전도사 10년 전쯤이었어요. 주님께서 이 땅의 흐름을 바꿀 하나님의 움직임이 켄터키에서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 그리고 10년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리더들을 모았습니다. // 우리 중 누구보다도 위대한 하나님의 움직임과 하나님의 대의를 위해서 다퉜습니다. // 우리는 그 일을 위해 부르짖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이 터졌을 때, 우리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인터뷰 #10] 메그 헬튼 학생 / 애즈버리 대학교 들어가자마자 가만히 서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경외심이 들었습니다. // 마음 한편에서는 주님의 임재 앞에 있으니 신발을 벗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포팅] 26살의 대학원생인 메그 헬튼은 부흥을 목격할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11] 메그 헬튼 학생 / 애즈버리 대학교 그곳에 8시간 있었어요. 시간은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때 저는 거기에 있어야만 했어요. // 저 자신이 연약해지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기도 가운데 제가 울고, 울고, 또 울게 뒀어요. // 제가 얼마나 눈물을 흘리던지 주님은 괜찮으실 거라고, 언젠가 그 눈물을 닦아주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 주님은 제가 왜 우는지 아십니다.
[리포팅] 총학생회 회장인 앨리슨 퍼페이터는 이곳에서 일어난 일은 초자연적인 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12] 앨리슨 퍼페이터 학생회장 / 애즈버리 대학교 그곳에서 보게 되어 놀라운 사람들이 몇 명 있었어요. 채플을 싫어하는데 왜 여기에 있나 싶은 사람들이었어요. // 저는 무언가 시작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했어요. // 우리는 일주일 만에 학교에서 시작해서 교회로, 선교지로 갔습니다.
[리포팅] 신학생인 대니얼 모이는 인생이 바뀌는 부흥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13] 대니얼 모이 신학생 / 애즈버리 대학교 제가 목사가 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니, 될 거라는 말은 아니지만, // 저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지난주에 어쩌면 될 수 있을 거라고, 어쩌면 하나님께서 그 방향으로 부르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포팅] 해롤드 시장은 그동안 젊은 세대가 나쁜 대우를 받았다고 말하며,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믿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14] 해롤드 레인워터 시장 / 윌모어 우리 백발인 사람들은 길에서 비켜나서 다음 세대가 오도록 해야 합니다. // 그들을 믿어주고, 힘을 주어야 해요. 그들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서서히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리포팅] 또 부흥은 Z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이자 우리를 만드신 분과의 관계를 바로잡을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15] 해롤드 레인워터 시장 / 윌모어 우리는 태어나고, 죽습니다. 우리는 경주합니다. // 당신의 경주는 무엇입니까? 불을 피웠나요? 종을 울렸나요? 변화를 만들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