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튀르키예 지진 구호 현장에서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의료 지원이라고 합니다. 이에 기독교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가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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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지난 2월 6일, 두 번의 강진이 튀르키예를 흔든 직후, 기독교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가장 피해가 큰 지역에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야전병원을 보냈습니다.

대규모 재난 상황에는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튀르키예 하타이로 향한 야전병원은 36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설치를 마쳤습니다. 지진이 발생한지 일주일 만에 정상적으로 운영됐습니다.

[인터뷰 #1] 데이몬 트립 / 사마리안퍼스
한 도시가 날아오는 거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비행기에 실어 온 모든 것은 착륙하자마자 사용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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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가져왔어요.
우리가 필요한 유일한 것은 물, 연료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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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이 없으면 마련할 방법도 압니다.
우리의 목표는 24시간에서 최대 72시간 내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2] 스티븐 스니드 / 사마리안퍼스
이곳은 준 중환자실이 될 거예요.

[리포팅]
사마리안퍼스의 미디어 전문가인 스티븐 스니드가 현장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3] 스티븐 스니드 / 사마리안퍼스
비어있는 주차장이 우리 야전병원처럼
사람을 살리는 시설로 바뀌는 건 언제나 놀랍습니다.

[리포팅]
스니드는 병원에서 천 명 이상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4] 스티븐 스니드 / 사마리안퍼스
남성, 여성, 어린아이 등 전반에 걸쳐 환자를 보았습니다.
감염된 사람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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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다쳤는데
제대로 된 의료 부족으로 제때에 치료받을 길이 없었습니다.

[리포팅]
병원은 지진으로 운영하지 못하게 된 천백 개 병동 규모의 시설 옆에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5] 스티븐 스니드 / 사마리안퍼스
이곳은 이 지역의 주요 의료 시설이었는데
더 이상 운영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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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의료적 관점의 모든 필요를 다루고 있습니다.
고혈압이든, 호흡기 문제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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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파괴돼 약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이든,
우리는 모든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리포팅]
병원은 52개의 병상과 4개의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응급실과 약국, 실험실, 수술실도 있습니다. 간호사와 의사 그리고 지원팀이 운영합니다.

[인터뷰 #6] 크리스 브랜든버그 의사 / 사마리안퍼스
우리에게는 이곳에서 이들을 돕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정말 고마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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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와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감사합니다.
의료와 트라우마 치료가 필요할 때, 이것보다 더 나은 건 없을 겁니다.

[리포팅]
히디얏 오크와 유서프 칸은 사마리안퍼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7] 히디얏 오크
저를 정말 많이 도와줬어요. 이런 치료는 받아본 적이 없어요.
정말 기운이 납니다.

[인터뷰 #8] 유서프 칸
단체와 병원 그리고 이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리포팅]
사마리안퍼스의 회장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9]프랭클린 그래함 회장 / 사마리안퍼스
이 팀은 전 세계에서 모였습니다.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서 튀르키예 사람들을 돕고 있는 것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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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정부와 함께 일하고 있는
이곳의 모든 단체들에게 감사합니다.

[리포팅]
병원과 병원의 모든 스텝들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인터뷰 #10] 스티븐 스니드 / 사마리안퍼스
상처 입은 이들을 섬기며
이들에게 소망과 치유를 가져다주는 위대한 기회입니다.

[리포팅]
그래함 목사는 튀르키예를 위한 기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11] 프랭클린 그래함 회장 / 사마리안퍼스
그들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아직 밤에는 추워요. 고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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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와 다른 팀들이 이들에게 다가가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리포팅]
사마리안퍼스는 튀르키예가 회복될 때까지 소망과 치유의 섬김을 계속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