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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한 이란 난민을 환영하는 아르메니아

319등록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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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보안 당국이 이슬람 복장 규정을 위반한 여성들을 엄중 단속하면서 이에 반발한 시위에 참가한 수백 명이 사망했고, 여학생 수천 명이 학교에서 독가스 테러를 당했습니다. 그 결과, 이란인들이 나라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웃 국가인 아르메니아에서는 크리스천들이 복음으로 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이란에서 획기적인 문화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란 경찰은 수개월에 걸쳐 일어난 반정부 시위를 잔인하게 탄압했고, 5백 명 이상 사망했습니다. 수백 개의 여학교에서 학생들이 독가스 테러로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이 때문에 수많은 이란인들이 근방에서는 유일하게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인 아르메니아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국경 지대는 국제적인 지정학적 분쟁에 휘말려 있습니다. 이란과 러시아는 활발하게 교역 중입니다. 우크라이나로 가는 무기 대다수가 이 지역을 통해 들어갑니다. 튀르키예와 서구권으로 연결되기 원하는 아제르바이잔은 이 지역을 원합니다. 그 가운데 작은 아르메니아가 있고, 크리스천들과 자국에서 일어나는 박해를 피해 탈출한 이란인들의 안전지대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1] 제이콥 퍼슬리 박사 / 게이트웨이 미션
이곳은 아라스강(Aras River)입니다.
아라스강은 아르메니아와 이란의 국경입니다.
//
서쪽으로 더 가면 튀르키예와 아르메니아의
국경이기도 합니다.

[리포팅]
이 곳이 이란과 아르메니아의 유일한 국경입니다.

[인터뷰 #2] 제이콥 퍼슬리 박사 / 게이트웨이 미션
이란인들이 아르메니아에 들어오기 위해 건너야 하는
유일한 국경입니다. 이곳을 통해서만 들어올 수 있어요.
//
이란에서 개종은 불법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란에 법적으로 들어가는 건 할 수 없습니다.
//
페르시아어 성경을 소지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습니다.
페르시아어로 된 성경을 갖고 있는 건 불법입니다.
//
페르시아인들이 아르메니아에 들어와서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하고,
//
교회를 찾고, 성경을 찾고,
의문을 갖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
이곳은 그들이 건널 수 있는 유일한 국경이기 때문에
매일 수천 명이 지나가는 걸 봅니다.

[리포팅]
제이콥 박사는 이란인들이 복음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3] 제이콥 퍼슬리 박사 / 게이트웨이 미션
이란에서 온 사람들은 크리스천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것에 매우 흥분합니다.
//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수천 명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오는 걸 봤습니다.
듣기만 하면 됩니다.
//
그들에게는 가르치고 보여줄
설교자나 전도자가 필요합니다.
//
이란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성경을 읽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리포팅]
하지만 이들의 여정에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란인들로 가득 찬 이 버스는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으로 향하는 위험한 산길을 오르다가 불이 났습니다. 운 좋게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르메니아에 오는 사람들은 이란을 떠난 뒤에도 고국에 남아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4] 가잘리 / 이란
저는 4년 전에 히잡 때문에, 스카프를 벗었다는 이유로
시라즈 대학교(Shiraz University)에서 폭행당한 적이 있습니다.
//
이란에서 여성은 큰 고통을 당합니다.
강간과 괴롭힘을 많이 당합니다.
//
그런 일은 보통의 일이었어요.
누구도 그것이 괴롭힘이고, 강간이라는 걸 알지 못합니다.
//
그들은 정상적인 일이라고,
너는 여성이니 복종해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리포팅]
이란 내 분쟁이 계속됨에 따라, 제이콥 퍼슬리 박사와 게이트웨이 미션 팀은 피난처를 찾는 난민들의 증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또한 아제르바이잔과의 오랜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난민들까지 찾아오고 있지만 게이트웨이 미션은 기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터뷰 #7] 제이콥 퍼슬리 박사 / 게이트웨이 미션
주님께서 당신의 잃어버린 양을 이란에서 아르메니아로 보내주셔서
그들이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찾기를 기도해 주세요.
//
그리고 그들을 우리의 교회로,
이런 사역을 하는 교회들로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리포팅]
게이트웨이 미션은 난민들이 어디 출신이든,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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