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은 1970년대에 진실을 찾기 위해 남부 캘리포니아로 떠난 젊은이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때 특별한 일이 일어났는데요. 고전하던 한 교회의 목사가 거리 전도자와 계속해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 일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적 각성의 발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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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존 어윈 감독이 50년도 넘은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기기까지 7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1] 존 어윈 감독 / 영화 <예수 혁명> 이 프로젝트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작업한 영화 중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 관객들이 이 영화를 즐기기를 바랍니다. 웃고, 울게 만들고 싶어요. // 하지만 이 영화의 이면에는 진짜 운동이 있습니다.
[리포팅] 미국 서부에서 시작된 '예수 운동(Jesus Movement)'은 청년들과 히피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적인 부흥으로 확장됐습니다.
(영상) - 마약은 퀘스트예요. // - 무엇을 위한? // - 하나님을 위해서요. // - 어떻게 이걸 못 보는 거예요? // - 지금 하나님을 찾는 한 세대가 있어요.
[리포팅] 미국 타임지는 1970년대에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부흥을 '예수 혁명'이라고 불렀습니다. 예수 혁명이 일어나기 4년 전의 타임지 표지는 '신은 죽었는가'였습니다.
[인터뷰 #2] 존 어윈 감독 / 영화 <예수 혁명> 여기 가져왔어요. <예수 혁명> 표지의 타임지를 7년 전에 이베이에서 샀습니다. // 기사를 읽어봤죠. 그리고 <신은 죽었는가> 표지의 타임지도 샀습니다. 처음으로 사진 없이 제작된 표지였어요. // 이 두 개의 잡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 이런 암울한 성명을 내더니 사이키델릭한 예수님을 그렸어요. // 미국 역사상 부인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타임지가 커버스토리로 인정해야만 했죠. // 라이프나 룩 매거진이 그랬던 것처럼요. 그래서 저는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 시간을 살았던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게 그렉 로리와의 관계의 시작이었습니다.
[리포팅] 그렉 로리 목사는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 가운데 한곳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신앙과 사랑의 이야기는 예수 운동 안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3] 그렉 로리 목사 사람들은 저를 나이 든 사람으로 알고 있죠. 우리의 젊을 때를 소개한다니 재미있을 겁니다. //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았어요. 이 이야기는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 우리가 진리를 찾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것 같습니다.
(영상) - 갈보리 채플이라는 교회가 있대. // - 우리는 진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잖아? 이게 진리라면? // - 우리가 시도했던 모든 것들은 // 나한테 효과가 없었어.
[인터뷰 #4] 캐시 로리 / 아내 저에게는 얼마나 강력한 일인지 알고 있었어요. 인생을 바꾸는 일이었죠. 하룻밤 사이에요. // 어둠에 빛이 임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난 다른 이들의 삶에서도 그 일이 일어나는 걸 보았습니다. // 저는 우리의 이야기, 특히 저의 이야기가 이렇게 아름다운 방식으로 전해질 줄은 몰랐습니다.
(영상) - 다시 누울 수가 없어. // - 저 안에서 느낀 건... // 잠깐 좋았다가 어느 날 사라지는 거면 어떻게 해? // - 같이 알아가 보자.
[리포팅] 조엘 코트니 배우가 그렉 로리 목사 역을, 애나 그레이스 바로우 배우가 캐시 로리 역을 맡았습니다. 또 드라마 <더 초즌>의 조나단 루미 배우가 로니 프리스비 역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5] 조나단 루미 배우 / 영화 <예수 혁명> 로니 프리스비 役 저는 로니 프리스비를 연기했습니다. 로니는 그의 세대 가운데 역사하는 성령의 은사들에 대한 강력한 증인이었습니다.
(영상) ...전통적인 권위에 대항하는 저항 세력들 // - 이 아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 // -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목욕이야. // -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잖아요. // 그래서 교회가 그렇게 비어있는 지도 몰라요. // - 하나님이 이곳에 히피들을 데려오신다면,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볼 거야. // 난 이해가 안 되거든. // - 이 집 분위기가 좋네요.
[인터뷰 #6] 조엘 코트니 배우 / 영화 <예수 혁명> 그렉 로리 목사 役 당시 문화는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있었습니다. 그게 부흥을 준비시켰다고 생각해요. // 잃어버린 양 같았죠. 자신을 재정비하고자 하는 욕구와 갈망이 있었어요. // 그리스도라는 모퉁잇돌보다 더 나은 바탕은 없습니다.
[인터뷰 #7] 조나단 루미 배우 / 영화 <예수 혁명> 로니 프리스비 役 저는 사람은 타고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 가운데 하나는 공동체인데 하나님 다음으로 두 번째이죠. //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서로에게 공동체가 되는 것. 그 두 가지가 사회에서 집단적으로 타협되는 것처럼 보일 때 // 성령은 그것에 대항하기 시작하며 올바른 질서로 되돌릴 방법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 그리고 그 방법은 이런 부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고 계시죠. 이것이 켄터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인터뷰 #8] 애나 그레이스 바로우 배우 / 영화 <예수 혁명> 캐시 로리 役 저도 거기에 편승하고 싶은데요. 저는 얼마 전에 다마르 햄린 선수가 경기장에서 쓰러진 일이 자꾸 생각나요. // (그의 동료 선수들의) 본능적인 반응은 무릎 꿇고 기도하는 거였어요. // 전국으로 나가는 방송에서 기도한 거죠. 이런 일은 몇 년 동안 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우리를 준비시켰다고 말하는데 영화를 찍으면서 들은 유행어 같은 거예요. // 정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 우리나라는 어둡고, 분열된 곳이에요. // 하지만 텐트 안에는 // 제가 설명할 수 없는 소망이 있고, 연합과 기적이 있습니다.
[인터뷰 9] 케빈 다운스 프로듀서 / 영화 <예수 혁명> 영화를 찍을 때마다 기적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모든 과정에서 분명 그래요. // 하지만 이 영화는 기적에 기적이 이어졌습니다.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감지하고, 느꼈습니다.
[리포팅] 켈시 그래마 배우가 갈보리 채플의 척 스미스 목사 역을 맡은 것 또한 기적이었습니다.
[인터뷰 10] 켈시 그래마 배우 / 영화 <예수 혁명> 척 스미스 목사 役 늦은 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거실에 앉아서 생각하고 있었어요. // 또 다른 역할을 한다거나 제가 좋아하는 연기를 하는 것 이상의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다음날, 이 영화의 대본이 집으로 배달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