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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현장에서 전하는 부활절

275등록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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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한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이스라엘 현지에서 직접 그 발자취를 따라가봤습니다.

* * * * *

[리포팅]
예수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날의 이야기는 감람산의 벳바게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스가랴 9장 9절의 말씀을 성취하셨습니다.

[말씀 #1]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스가랴 9:9)

[리포팅]
마태복음은 우리가 종려주일이라고 부르는 이날,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이 길을 가셨다고 전합니다.

[말씀 #2]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 21:8-9)

[리포팅]
그러나 비난하는 사람들과 흥을 깨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누가복음은 무리 속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향해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라고 말했다고 전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으로 위풍당당하게 들어가셨지만 곧 큰 소동을 일으키셨습니다.

[리포팅]
이곳은 예수님께서 환전상들의 상을 엎으시며 꾸짖으셨던 성전의 바깥이었을 것입니다.

[말씀 #3]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마 21:13)

[리포팅]
마가복음은 이때부터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전합니다. 그들을 부유하게 만든 삶의 방식을 위협했기 때문입니다. 며칠 후, 예수님께서는 이 다락방에 오셔서 제자들을 위해 빵을 떼시고, 포도주를 따르시며 성찬을 베푸셨습니다. 오늘날까지 우리는 이 성찬을 따릅니다.

그날 밤, 예수님은 제자들과 감람산으로 돌아가서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고백하셨습니다.

[말씀 #4]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마 26:38)

[리포팅]
예수님께서는 홀로 나가 이 잔을 내게서 옮겨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곧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간구하며 땀이 핏방울같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사람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었습니다.

이후, 유다가 무리들을 이끌고 와 예수님께 입 맞추며 배신했고, 열두 제자는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그대로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한 뜰에서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을 구하고자 했으나 대제사장에게 동요된 군중들이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는 소리에 굴복했습니다.

'비아 돌로로사'는 예수님께서 전날 구타당해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걸어간 마지막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무게에 쓰러지셨습니다. 어떤 이는 성묘 교회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장소인 골고다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또 다른 이들은 예루살렘성 바깥에 있는 해골 모양의 바위를 골고다라고 추정합니다. 오래전에 촬영된 이 사진을 보면 해골 형상이 잘 보입니다.

골고다 언덕은 벽 안에 지어진 무덤 옆에 있습니다. 아마도 이 장소가 부활의 아침에 여인들이 천사를 만난 곳일 겁입니다.

[말씀 #5]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마 16:6)

[리포팅]
예수님께서 계셨던 장소가 어디인지에 대한 모든 논란에 벗어나서 성령님에게 집중하면 예수님의 마지막 날들의 사건들이 실제이며, 이곳 예루살렘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고다 언덕 아래로 꽉 찬 버스들과 하나님을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사람들로 붐비는 비아 돌로로사의 일상을 보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희생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너무나 바빠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지만,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구하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간, 사람들에게 때때로 목격됐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하늘로 올라가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감람산은 마태복음에서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고 예언한 곳입니다.

복음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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