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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가, 회고록에서 학대와 결혼생활 어려움 고백

338등록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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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경 교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스 모어는 여성 사역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그녀는 어린 시절의 성적 학대와 결혼 생활의 어려움으로 겪은 트라우마를 드러냈습니다.

* * * * *

[리포팅]
베스 모어는 신간에서 예상치 못한 우여곡절로 가득 찬 강렬한 자화상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신실하심입니다. 그녀의 다른 형제들과 함께 신간 표지를 장식한 오빠 웨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 그녀를 만났습니다.

[인터뷰 #1] 베스 모어 작가
저는 오빠 웨인을 존경했고 정말 사랑했습니다.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
웨인에게 회고록의 견본을 보냈었고, 그가 그 페이지에서
저의 눈을 통해 자신을 보게 됐다는 점은 가슴이 뭉클합니다.

[리포팅]
베스 모어는 신간 'All My Knotted Up Life'에서 아칸소주 아카델피아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2] 베스 모어 작가
저는 항상 제가 나누는 것을 명료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했어요.

[리포팅]
모어는 어린 시절의 성적 학대에 대해 종종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그녀를 학대한 사람이 아버지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3] 베스 모어 작가
보호자가 가해자가 되는 것보다
더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
다시 말해서 저의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리포팅]
성장하는 동안, 비밀은 그녀를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인터뷰 #4] 베스 모어 작가
보통은 위협감이 있었죠.
이 일을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하지 않았어요.
//
아버지가 거듭했던 말은,
엄마는 불안정하니까 지켜줘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
그는 그 점을 이용했어요.
우리 가족을 찢어놓을 뿐만 아니라 엄마가 자살하게 만들 거라는 거였죠.

[리포팅]
모어는 아버지가 지역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대당하는 삶이 더 힘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5] 베스 모어 작가
저는 아버지가 복도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가르치고, 안내하는 걸 보아야 했습니다.
//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안에서는, 저는
집에서 보는 권위보다 주일 학교 선생님을 믿었습니다.
//
저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입니다.

[리포팅]
삶 가운데 계속된 나쁜 기억과의 싸움에서 절실히 필요한 것은 은혜였습니다.

[인터뷰 #6] 베스 모어 작가
저는 확실히 죽음을 바랐습니다.
삶의 여러 지점에서는 그것만이 탈출구처럼 보일 때가 있었습니다.

[리포팅]
그녀는 남편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어려움과 그로 인해 45년의 결혼생활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나눴습니다.

[인터뷰 #7] 베스 모어 작가
남편은 심각한 PTSD와 양극성 장애를 겪었습니다.
언제 증상이 발현될지 알 수 없었죠.

[리포팅]
모어는 그 어두운 날들을 회상하면서 그녀를 붙들었던 소망을 보았습니다.

[인터뷰 #8] 베스 모어 작가
해가 떠올랐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몰랐어요.
그도 몰랐죠.
//
우리는 그날이 어떻게 될지 전혀 몰랐습니다.
멋질 수도 있었고. 해가 지기 전에는 무서울 수도 있었죠.
//
우리에게 이 일에서 나온 가장 좋은 일은
예수님께 자신을 내던진 여성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리포팅]
그녀는 하나님께서 가족을 붙들어주셨다고 믿으면서도 치료가 어떻게 회복에 도움이 됐는지 나눴습니다.

[인터뷰 #9] 베스 모어 작가
도움은 필수입니다.
치료사이든, 소그룹이든 무엇이든 간에 있어야만 합니다.
//
그 안에 갇힌 느낌이 들어요.
어떤 식으로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고, 소통할 길이 있어야 합니다.

[리포팅]
또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2016년에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과 관련해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습니다. 교회의 반발은 신속했습니다. 무어는 회고록에서 '더 많은 교회에서 나의 성경 공부가 중단됐다는 소식을 나날이 들었다. 일부 교회에서는 교재를 포장해 반송했다. 일부는 태웠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10] 베스 모어 작가
저와 가족들에게 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역은 전면적으로, 극적으로 달라졌습니다.

[리포팅]
모어의 성경 공부는 수년간, 남침례교의 주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남침례교는 그녀가 평생 몸담았던 교단이었습니다. 그녀는 남침례교에서 세례를 받았고, 말씀에 대한 사랑이 시작된 곳이었습니다. 2021년이 되자 그녀는 여성의 역할부터 인종적 정의, 성폭력 피해자를 돌보는 데 실패한 것에 이르기까지 여러 문제를 두고 남침례교 리더십과 갈수록 자신의 사역방향이 더 대립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11] 베스 모어 작가
우리는 어떻게든 학대 당한 이를 돌보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배웠습니다.
//
그런데 우리는 은혜의 교리를 어떻게든 왜곡시키고,
학대 당한 이들을 보호하지 않았습니다.

[리포팅]
그녀는 결국 남침례교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12] 베스 모어 작가
죽음과 같았습니다. 무엇이 남았든 간에
처리하기에 아마도 평생 걸릴 거예요.
//
이들은 저의 사람들이고,
무척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리포팅]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어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습니다.

[인터뷰 #13] 베스 모어 작가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살 수 없습니다.
돌아가서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없어요.
//
그렇게 하고 싶지만요. 다시 쓸 수 없어요.
일어난 일입니다.
//
그러나 주님께서 저에게 부어주신 은혜가
헛되지 않았음을 봅니다. 그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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