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I(인공지능)가 인류에 잠재적인 위협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있는 한편, 복음 전파의 도구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는 기독교 단체들이 있습니다. 인공지능 활용의 위험과 이점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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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AI 산업의 최고경영자들 일부는 미래의 발전이 언젠가는 인류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AI안전센터(Center for AI Safety)와 같은 단체들은 이제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1] 댄 핸드릭스 대표 / A.I. 안전센터 AI 개발을 보다 신중한 수준으로 한다면, 우리는 긍정적인 면을 누릴 수 있습니다.
[리포팅] 경영진들은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챗GPT(ChatGPT)와 같은 언어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프로파간다와 허위 정보를 악의적으로 퍼트리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염려합니다. 기독교 단체들은 기술의 발달이 선교사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씰 인터내셔널(SIL International)의 존 허스트는 기독교 적대자들이 사역과 사역자들을 해치거나 방해하는 데 AI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2] 존 허스트 / 씰 인터내셔널 정부가 AI를 이용해 우리의 선교사 가운데 한 사람이 // 정부를 반대하는 말을 하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것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 그렇게 되면, 그들이 정말 그렇게 말했는지 검토해 봐야 합니다. // 만약 그들이 한 말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떻게 싸워야 할까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리포팅] 첫 번째 전략은 사역 단체들이 신원을 확인하는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있어서 협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사역단체들과 교회들의 연합체인 미씨오 넥서스(Missio Nexus)의 테드 에슬러 회장은 AI는 우리 생활의 일부이며 대단한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인터뷰 #3] 테드 에슬러 회장 / 미씨오 넥서스 지니는 램프 밖으로 나왔을 뿐만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돌아갈 수 없어요. // 선교사들이 금방 자동화가 되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게 될 수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은 이미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 그 영향력은 거대할 겁니다.
[리포팅] 기독교 사역에 있어서는 한계 없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성경 번역가들은 이미 AI를 사용해 성경 번역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챗봇은 4천 개 이상의 언어로 된 성경과 기독교 자료를 안내하는 데 사용되며 문화적 의사소통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터뷰 #4] 존 허스트 / 씰 인터내셔널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옮겨지는 능력, 장벽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 사역에서 언어들 간의 상호작용은 교회 개척이든, 제자훈련이든, 모임 계획이든 // 모든 것에 있어서 앞으로 몇 년간, 상당히 극적인 전환과 변화를 겪게 할 것입니다.
[리포팅] 이에 허스트를 비롯한 사역 단체의 리더들은 AI 기술 혁명1뒤에 누가 있는지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5] 존 허스트 / 씰 인터내셔널 우리의 시스템과 사역과 구조를 사람이 주도하도록 허용하고, 디자인하고 있습니까? // 그리고 사실은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도록 하고 있습니까? //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기술을 이용하고 있습니까?
[리포팅]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앞으로의 사역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