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봄, 미국 켄터키주 애즈버리 대학교에서 일어난 부흥이 미국 전역을 휩쓸었는데요. 이번에는 또 따른 캠퍼스 운동이 번지고 있습니다. 에브리캠퍼스(EveryCampus) 운동의 목표는 사역 단체가 없는 천 개 이상의 대학에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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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 엘리 영 학생 리더 / 대학생선교회 크루(Cru) 이들은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는 부르심을 느꼈습니다.
[리포팅] 엘리 영과 그녀의 자매 올리비아에게는 멜버른의 이스턴 프롤리다 스테이트 칼리지 캠퍼스에 대한 큰 계획이 있습니다. 코코(Cocoa) 근처의 공립 학교에서 대학생선교회 크루(Cru)을 섬겼던 이들은 오는 가을에 이곳에서 사역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2] 엘리 영 학생 리더 / 대학생선교회 크루(Cru) 멜버른에서 사역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게 됐고, 많은 학생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3] 스캇 노우드 목사 수확물이 무르익었고, 일꾼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봅니다.
[리포팅] 지역 교회를 담당하면서 크루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스캇 노우드 목사는 에브리캠퍼스 운동의 좋은 예가 됩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력한 협력으로 지역 교회와 전국의 대학 사역 단체들을 복음이 없는 캠퍼스와 연결합니다. 에브리캠퍼스 운동은 현재 천7백 개 이상의 대학에서 진행 중이며 미국 대학의 40%에 달합니다. 노우드 목사는 지역 교회와 캠퍼스 사역의 파트너십을 에브리캠퍼스 운동의 핵심 요소라고 봅니다.
[인터뷰 #4] 스캇 노우드 목사 크루는 이 캠퍼스에 들어가기 위해서 당신을 이용하겠다, 당신의 자원들만 이용하겠다고 하지 않아요. // 우리는 중립 지대에 모여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학생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5] 섀넌 컴피어 / 대학생선교회 크루(Cru) 저에게는 이것이 그리스도의 몸의 모습입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 크루의 왕국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는 일입니다.
[리포팅] 에브리캠퍼스 운동은 2017년에 크루, IVF(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 등 미국 전역의 학생 사역 단체들이 공식적으로 연합하고, 대학 사역을 검토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6] 존 하이에트브링크 / IVF 하나님께서 우리가 쌓아온 선의와 신뢰, 관계를 받으시고, 우리가 서로에게 잘 하는 것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중요한 질문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입니다.
[인터뷰 #7] 타이 램 / 대학 기도의 날 우리의 역동성, 우리 대(vs) 그들이 아니라 우리의 브랜드를 세우는 거죠.
[리포팅] 에브리캠퍼스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서밋(회담)을 열었습니다. 사역 전략을 세우고 기도하기 위해 대학 사역 단체 리더들이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올랜도에서 모인 단체들은 가을 학기를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강력한 도구가 되어줄 전국 대학 사역 지도(National Collegiate ministry Map)를 계획했습니다.
[인터뷰 #8] 폴 오스틴 / 카이알파 캠퍼스 사역 우리에게는 데이터가 없었습니다. // 에브리캠퍼스가 우리를 하나로 모으고, 신뢰를 쌓기 전까지는 그림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 함께 지도를 보고, 내부적인 패턴을 알아볼 수는 있었지만 실제 대학 사역의 패턴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이 정보는 강력합니다.
[인터뷰 #9] 존 하이에트브링크 / IVF 그전에는 IVF를 포함해서 그렇게 많은 단체가 있다는 걸 알지도 못했습니다. // 다른 누가 있는지는 고사하고, 우리가 캠퍼스 어디에 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 그렇게 해서 우리는 노력을 늘리게 됐고, 건너편 학교에는 사역 단체가 하나도 없는데 // 한 학교에서 20, 30, 40개의 단체가 사역하게 된 거죠.
[리포팅] 새로운 지도는 복음 사역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수백 개의 학교들을 드러냈습니다. 이 학교들은 일반적으로 작은 규모입니다. 커뮤니티 칼리지, 역사적인 흑인 대학 그리고 히스패닉계 교육기관들입니다.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인터뷰 #10] 폴 오스틴 / 카이알파 캠퍼스 사역 우리가 하는 일을 계속한다면, 모두 전통이 있는 주립 학교 캠퍼스의 54%에서 사역하게 될 겁니다.
[인터뷰 #11] 브라이언 머서 / 침례교 캠퍼스 사역 커뮤니티 칼리지는 더 힘듭니다. 거주 인구가 없고, 사람들이 오고 가기 때문입니다. // 학생 천 명이 있는 학교라면, 접근할 수 있는 학생의 수가 적기 때문에 // 사역 그룹은 더 작아지고, 크거나 화려해 보이지 않으며 많은 일을 할 수 없을 겁니다. // 이 모든 것을 종합하면, 캠퍼스에서 활동적인 사역을 하지 않는 학생들의 상당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리포팅] 좋은 소식은, 학생들에게 놀라운 영적 욕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12] 섀넌 컴피어 / 대학생선교회 크루(Cru) 그들에게는 종교적 백그라운드가 (배경이) 없습니다. 교회에 발을 들인 적이 없습니다. // 그러나 그들의 80%가 영적으로 열려 있습니다.
[인터뷰 #13] 브라이언 머서 / 침례교 캠퍼스 사역 이 세대 가운데 그들에게는 영적 갈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방향성이 아예 없습니다. // 그들은 무언가에 굶주려있고,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무엇에든지 열려 있습니다.
[리포팅] 그 영적 갈급함은 이미 추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10대 청소년 사이에서도 수확이 있습니다. 크루의 마크 고티에 부회장은 단체의 고등학교 사역은 전통적으로 12명 중에 한 명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6명 중에 한 명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14] 마크 고티에 부회장 / 대학생선교회 크루(Cru) 이 세대가 열려있다는 것에 대한 놀라운 증명입니다.
[인터뷰 #15] 섀넌 컴피어 / 대학생선교회 크루(Cru) 학생들이 그리스도에게 오는 것을 봅니다. 그저 한두 명이 아니라 어떤 캠퍼스에서는 // 한 해에 100, 175, 200명의 학생들이 그리스도에게 옵니다.
[인터뷰 #16] 올리비아 영 학생 리더 / 대학생선교회 크루(Cru) 예수님은 유일한 길이며 저의 삶에 큰 기쁨을 주신다는 걸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저의 마음은 명백합니다.
[리포팅] 올리비아와 영은 다가올 가을 학기에 학우들과 그 기쁨을 나누게 될 시간을 기대합니다. 에브리캠퍼스라는 작은 군대가 이들 뒤에 있으니 멜버른의 추수의 때가 이제 시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