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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내전 격화, 크리스천 동포들 나서

69등록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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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수단 내전이 격화하면서 군대와 반군 세력 간의 전투가 전국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천여 명이 숨지고 3백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다수가 무슬림인 수단에서는 소수 집단인 크리스천들이 동포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고 합니다.

* * * * *

[리포팅]
한쪽은 사실상 수단의 지도자로서 군대를 이끌고, 한쪽은 강력한 준군사 조직을 이끄는 악명 높은 반군입니다. 한때 동맹 관계였던 두 장군은 수단을 차지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1] 티나 라미레즈 / 하드와이어드 글로벌
이 전쟁에 영향을 받지 않은 가정은 없습니다.
목사들과 교회 공동체 리더들 모두 도망쳐야 했습니다.

[리포팅]
하드와이어드 글로벌의 티나 라미레즈는 지난 10년간, 무슬림이 절대다수인 이 나라에서 인권과 종교 자유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녀는 수단이 내전에 휩싸이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2] 티나 라미레즈 / 하드와이어드 글로벌
정말 심각한 상황입니다.
교회들은 폭격과 공격, 약탈 당하고 있습니다.
//
모스크와 다른 예배 처소들도 그렇습니다.

[리포팅]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의 수단 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장군의 신속지원군(RSF)의 전투로 최소 3천 명이 숨지고, 만 2천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인권 전문가들에 의하면, 수단 서부 지역 다르푸르의 상황은 특히 끔찍하고, 반군들이 살인을 저지르고 다닌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인터뷰 #3]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 /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지난달, 다르푸르 서부에서
신속지원군과 동맹 민병대가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
최소 87명의 마살리트 족과 다른 이들이
집단으로 묻혀 있었습니다.

[리포팅]
예일 대학교의 분쟁 관측소(Conflict Observatory)는 나사 위성 이미지의 열 감지 데이터를 분석해 반군들이 다르푸르 내 최소 26개 지역을 의도적으로 표적 삼아 지역 전체를 불태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4] 마이크 콘그로브 대표 / 엠파워 원
종족과 부족에 관한 것이며
분명 목표로 삼은 공격도 있었습니다.

[리포팅]
교회를 개척하려는 수단 크리스천들을 훈련하는 단체 엠파워 원(Empower One)의 마이크 콘그로브 대표는 여러 교단들과 초교파적인 교회들이 큰 위험에도 불구하고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5] 마이크 콘그로브 대표 / 엠파워 원
사람들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탈출이 필요한 사람들은 탈출하도록 하고,
//
필요한 도움을 받도록 잘 협력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리포팅]
3백만 명이 수단 내부에서 피난민이 됐고, 80만 명은 차드, 남수단, 이집트 그리고 에티오피아 등 이웃 국가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6] 티나 라미레즈 / 하드와이어드 글로벌
사람들이 수단 남부의 누바 산맥이나 차드 등
다른 지역으로 도망치려는 가운데
//
거리에는 시신들이 즐비합니다.

[리포팅]
한편, 유엔은 의료 기관의 80%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나라의 의료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7] 티나 라미레즈 / 하드와이어드 글로벌
신속지원군과 다른 세력이 병원들을 장악했습니다.
의료 용품들은 표적이 되고, 공격당합니다.
//
의료 종사자들도 공격당합니다.

[리포팅]
엠파워 원은 수단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이들을 위해 수단 국경 근처에 구호 물품 배급소를 세웠습니다. 콘그로브 대표는 세계 교회에 휴전을 위한 중보 기도를 요청하며 나라를 떠나지 않고 남아서 동포들을 돕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8] 마이크 콘그로브 대표 / 엠파워 원
다르푸르에 있는 리더와
지난 주말에 통화했는데요.
//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손을 뻗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그는 수단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
그는 일부러 수단에 남아서 전쟁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가 중보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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