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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살아난다... 고대 실로 유적 발굴 현장

67등록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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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몇 년간, 고대 실로에서 성경 유적이 발견됐는데요. 한나가 아들을 달라고 기도한 곳이자 40년간 성막이 세워져 있었던 장소가 발굴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발굴은 2019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1] 스캇 스터플링 박사
처음에는 추측을 공식화할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성막 시대의 기념비적인 건물이 세워져 있었다고 생각했어요.
//
성문 건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리가 없었으니까요.
//
이후에 우리는 5~6미터 정도 파내려 갔고,
이곳의 다양한 구조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
우리는 이것이 성경에서 언급된 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주 큰 문이에요.

[리포팅]
발굴단을 이끌고 있는 스캇 스터플링 박사는 이 발견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2] 스캇 스터플링 박사
성경은 엘리 제사장이 언약궤를 빼앗기고, 아들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실로의 성문 곁에 앉아있었다고 말합니다.
//
그는 뒤로 넘어져서 죽었습니다.
성경에 언급되는 것이라서 발견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리포팅]
실로는 엘리 제사장이 살고 죽었던 곳일 뿐만 아니라 여호수아가 열두 지파에게 약속의 땅을 분배했던 곳이며 한나가 아들을 달라고 기도했던 곳입니다. 한나의 아들은 선지자 사무엘이었습니다. 또 4백 년 동안 성막이 서있었습니다.

[인터뷰 #3] 스캇 스터플링 박사
이곳은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오는 곳입니다.
예루살렘은 또 다른 3백 년 동안 이교도의 도시로 남아있었습니다.
//
언약궤가 여기에 있었고, 성막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이곳은 하나님과 연결되기 위해 오는 곳이었습니다.

[리포팅]
스터플링 박사는 이곳이 성전이 있었던 곳이라고 믿습니다.

[인터뷰 #4] 스캇 스터플링 박사
확신하다고 말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막의 크기에 맞는 건물이라는 것은 말할 수 있습니다.
//
철기 시대의 것이며
엘리와 사무엘의 성막 시대입니다.
//
바로 그 자리에 지금 서 있어요.
벽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
이 지역 전체는 거대한 기념비적인 건물입니다.
동서 방향이며 성막처럼 2:1 비율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리포팅]
스터플링 박사는 바로 이곳에 언약궤가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인터뷰 #5] 스캇 스터플링 박사
지성소는, 우리의 이론이 맞는다면 바로 여기에 있었을 겁니다.
이 벽 사이에 언약궤가 있었을 거예요.

[인터뷰 #6] 크리스 미첼 기자
들어가도 될까요?

[인터뷰 #7] 스캇 스터플링 박사
가시죠.

[인터뷰 #8] 크리스 미첼 기자
우리가 지금 어디로 걸어 들어가고 있죠?

[인터뷰 #9] 스캇 스터플링 박사
이것은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는 벽이었을 겁니다.
지금 지성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
오른쪽에 큰 벽이 있어요. 여기 아래에 바닥이 보입니다.
2.1미터입니다. 여기는 바닥이에요.
//
여기 전체, 우리가 서 있는 이곳에 아마도 언약궤가 있었을 겁니다.
어떠십니까?

[인터뷰 #10] 크리스 미첼 기자
엄청난 느낌입니다.

[인터뷰 #11] 스캇 스터플링 박사
저도 그렇습니다.

[인터뷰 #12] 크리스 미첼 기자
이곳에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듭니까?

[인터뷰 #13] 스캇 스터플링 박사
경이로운 느낌입니다.
전문적으로 학자로서 말씀드리자면, 놀랍습니다.
//
복음주의 크리스천으로서 이 장소를 발굴할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돼 경외심을 갖습니다.
//
제가 이곳에서 알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어떤 일을 하셨다는 겁니다.
//
우리를 위해 성경에 기록하셨어요.
그 증거가 여기에 있습니다.
//
우리 믿음의 가장 위대한 점은 의문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아는 상처받지 않습니다.
//
사람들은 의문을 갖습니다.
그건 정직한 거죠.
//
표현하는 거예요.
이 증거를 보러 오기를 초대합니다.
//
성경은 신화이고, 역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이곳 실로에서 우리가 찾을 것을 보고,
//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자신을 위해 결정하기를 권합니다.

[인터뷰 #14] 크리스 미첼 기자
이곳에서 성경이 살아난다는 말씀이신가요?

[인터뷰 #15] 스캇 스터플링 박사
이것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그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
이곳 고대 실로에서 성경을 파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땅을 파들어 가면서
//
성경 시대의 삶이 어떤 것이었는지
그 증거를 봅니다.

[인터뷰 #16] 크리스 미첼 기자
그리고 근처에서 뼈가 발견됐다고요?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17] 스캇 스터플링 박사
우리는 뼈에 관한 일을 하죠.
이쪽으로 오세요. 무엇인지 보여드릴게요.

[인터뷰 #18] 스캇 스터플링 박사
이 길로 가면, 우리가 방금 이야기한
뼈 퇴적물이 있는 곳이 나옵니다.
//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평생 잊지 못할 일을 하는 겁니다.
그들은 희생 제사의 증거를 발굴하고 있는 거예요.
//
이 동물들은 속죄를 위해 데려온 동물들입니다.
사람들이 죄를 용서받기 위해 데려온 거예요.
//
그들은 이런 식으로 하나님과 연결됐어요.
직접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도자기와 뼈들은 우리가 성경에서 읽은 것과 맞아떨어집니다.
성경은 틀림없는 이야기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
우리 발밑 아래 전체가 발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와 당신의 발아래에 이만큼의 단단한 뼈들이 발굴을 기다리고 있어요.
//
뼈 위에 뼈 위에 뼈가 쌓여있죠.
미세한 층위가 있어요.
//
성경에 나오는 것처럼 오랜 시간에 걸쳐
퇴적물이 쌓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19] 크리스 미첼 기자
어떤 종류의 뼈가 발견됐습니까?

[인터뷰 #20] 스캇 스터플링 박사
양, 염소, 소 등입니다.
동물의 오른쪽 부분이 불균형하게 발견됩니다.
//
오늘 아침에도 왼쪽과 균형이 맞지 않는
오른쪽 턱뼈들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21] 크리스 미첼 기자
전에 설명하셨었는데 오른쪽이라는 점이 왜 중요합니까?

[인터뷰 #22] 스캇 스터플링 박사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제사장들이었습니다.
레위기 7장은 동물의 오른쪽 부분은 제사장의 몫이라고 말합니다.
//
제가 만들어낸 게 아니에요.
10만 개의 뼈가 있는데 불균형해요.
//
다른 설명이 있을까요?
성경이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리포팅]
나팔 소리가 울리고, 작업 시간이 끝났음을 알립니다. 올해의 작업은 끝났지만 앞으로 몇 년간 계속해서 발굴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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