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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독교 증오 범죄 증가... 매일 평균 3건

60등록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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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기독교 건물이나 크리스천에 대한 공격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6월 말, 폭도들이 마르세유의 한 복음주의 교회를 공격하고, '모하메드는 마지막 선지자다.'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일주일 후, 낭트에 있는 가톨릭 서점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1] 매들린 엔즐베르거 / 기독교인에 대한 불관용과 차별에 관한 감시단체
프랑스에서는 온라인에서 접하는 소식보다
더 심각합니다.
//
기독교 건물이나 교회에 대한 증오 범죄가
매일 평균 3건씩 발생합니다. 굉장히 높은 숫자입니다.
//
프랑스에서 증오 범죄와 관련해
크리스천들은 가장 박해받는 집단입니다.

[리포팅]
유럽의 기독교인에 대한 불관용과 차별에 관한 감시단체는 교회에서 일어난 방화와 파손 사건을 포함한 수백 건의 사건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유럽 법과정의센터(European Center for Law and Justice)는 특히 이슬람 개종자들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충격적인 수치에도 법 집행은 소극적입니다.

[인터뷰 #2] 크리스토프 폴첸로겔 / 유럽 법과정의센터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법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
어떤 결과도 두려워하지 않고,
강도, 폭행, 괴롭힘, 도둑질 등을 할 수 있는 거죠.

[인터뷰 #3] 하툰 타시
영국의 크리스천으로서,
무슬림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
복음은 공격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슬림에게 하나님에게는 독생자가 있고,
//
그 아들이 우리를 위해 죽었다는 말을 하는 건
아주 공격적인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리포팅]
무슬림이었던 하툰 타시는 십 년 전에 크리스천이 됐습니다. 그녀가 새로 발견한 신앙은 심각한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인터뷰 #4] 하툰 타시
주먹질을 당할 수 있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될 수 있습니다.
//
그들이 화가 나서 당신을 때려서요.
그들은 당신의 집에 침입합니다.

[리포팅]
그녀의 개종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했습니다. 2021년, 런던에서 무슬림들과 대화하던 중 거칠게 공격당했습니다. 타시는 부상에도 단념하지 않고,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5] 하툰 타시
주 예수님은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알라는 신이 되기 위해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리포팅]
크리스천에 대한 적대감은 유럽 전역에서 새로운 규범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에서 교회 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 2019년에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무너져 내린 지 4년이 넘은 지금까지 그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당국자들은 방화는 아닐 것이라고 말합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공격받은 수백 개 교회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점점 더 많은 교회가 파손되고 심지어는 소실된 가운데, 프랑스인들이 종교와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찾아내는 것입니다.

[인터뷰 #6] 매들린 엔즐베르거 / 기독교인에 대한 불관용과 차별에 관한 감시단체
단연코, 무슬림만이 아닙니다.
지금으로서는 우리의 자료가 증거가 될 수 없지만 사탄주의자들도 있습니다.
//
급진적인 좌파 단체들도 있습니다. 특히 낙태나 LGBT 문제에 관한
교회의 반응에 관한 것일 때는, 그쪽에서도 공격이 있습니다.

[리포팅]
편협성의 증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정부 기관들은 시급한 문제로 다루기를 주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7] 크리스토프 폴첸로겔 / 유럽 법과정의센터
이슬람을 떠났다는 것, 크리스천이라는 것 또는
믿지 않는다는 것을 숨겨야 합니다.
//
만약 크리스천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면,
가족뿐만 아니라 이슬람 사회로부터 실재적인 보복을 당합니다.

[리포팅]
프랑스는 당시 국민 대다수가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1905년에 세속주의 법을 제정했습니다. 성경의 경고처럼,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자신의 신앙에 대한 적대감이 높아지는 것을 봅니다.

[인터뷰 #8] 하툰 타시
성경은 당신이 편안한 삶을 살 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 때문에 너희는 박해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너희는 곤경을 겪게 될 것이지만 당신께서 이기셨다고 하십니다.
기뻐하라, 기뻐하라,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라.
//
내가 발을 디딜 곳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자신을 내어줄 정도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기뻐합니다.

[리포팅]
언론과 정부 기관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크리스천들에 대한 폭력과 공격이 계속 늘어만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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