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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하마스 기습공격으로 파괴된 키부츠 현황

171등록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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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하마스가 전례 없는 민간인 대학살을 벌이고 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은 남성과 여성, 심지어 어린 아이들까지 보이는 대로 살해하고 불을 질렀습니다. 가자지구에 인근의 키부츠인 크파르 아자는 마치 공포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 * * * *

[인터뷰 #1] 현장 녹취
이스라엘 땅에 영광이 있으니 그 영광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리포팅]
이날은 하마스가 학살을 저지르기 이틀 전입니다.

[인터뷰 #2] 오피어 립스틴 시장
샤르 하네게브에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작년에 이곳에 오셨었는데 내년에도 다시 보길 바랍니다.

[리포팅]
50개국에서 온 크리스천 6백여 명이 가자지구 국경에 인접한 이스라엘 남부를 방문했습니다. 오피어 립스틴 시장이 크리스천 방문객들을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3] 오피어 립스틴 시장
이스라엘 땅을 지키기 위해, 이 지역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더 강하게 세우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
이 아름다운 곳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오신 여러분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쁩니다.

[리포팅]
이 짧은 소감을 전한지 불과 48시간 뒤, 가자지구에서 2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은 키부츠 크파르 아자에 살고 있던 50세의 오피어 시장은 총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는 집 바로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오피어 시장은 키부츠의 주요 도로 중에 하나인 이곳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하마스 대원을 마주쳤습니다. 그들은 시장을 쏘았고, 그는 바로 이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국제기독교대사관(International Christian Embassy, ICEJ)의 데이비드 파슨스는 그날 가까운 친구를 잃었습니다.

[인터뷰 #4] 데이비드 파슨스 / 국제기독교대사관
우리 단체의 좋은 친구인
오피어 립스틴 시장이 사망했습니다.
//
우리가 이틀 전에 이곳에서 만났다는 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우리에게는 매우 사적인 일이 됐습니다.

[리포팅]
그날 아침, 하마스 대원 70명은 집집마다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5] 오마르 아부 루샤
임무는 그저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리포팅]
하마스의 정예 해군 특공대원 오마르 아부 루샤는 크파르 아자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6] 오마르 아부 루샤
납치할 계획은 없었고
죽이라는 명령이었습니다.
//
(어떤 명령을 받았습니까?
보이는 사람은 모두 죽이라고 했습니까?)

[인터뷰 #7] 오마르 아부 루샤
보이는 사람은 모두 죽이고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
(남성, 여성, 아이들 상관없이 모두 죽이라고 했습니까?)
//
네.

[리포팅]
이 지도는 루샤와 그의 공범들이 어린이 40명을 포함한 주민 58명을 살해한 위치를 보여줍니다. 하마스는 또한 주민 17명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극단주의 무슬림들은 '그들은 죽음을 사랑하고, 우리는 삶을 사랑한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인터뷰 #8] 샤렌 헤스켈 의원
골다 메이어가 잘 말했죠.
그녀는 이 전쟁은 그들이 우리를 미워하는 것보다
//
그들의 자녀를 더 사랑할 때
끝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리포팅]
샤렌 헤스켈 의원이 취재 기자들에게 키부츠 곳곳을 안내했습니다.

[인터뷰 #9] 현장 녹취
모든 것이 시간 속에 멈춘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리포팅]
모든 집이 어느 정도 파괴된 상태입니다. 창문은 깨졌습니다. 가구와 옷들은 사방에 흩어져 있습니다.

[인터뷰 #10] 샤렌 헤스켈 의원
공포 영화의 한 장면에서 나온 것 같아요.
믿기지 않습니다.

[인터뷰 #11] 디아몬드 소령 / 이스라엘군
하마스 로켓의 일부입니다.

[리포팅]
디아몬드 소령은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키부츠를 점령하자 수백 명의 가자 주민들이 국경 철책을 뚫고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12] 디아몬드 소령 / 이스라엘군
여기 흩어져있는 옷들을 보세요.
이스라엘 군대가 한 게 아니라 하마스가 한 일입니다.
//
그리고 가자지구 주민들이 들어와서 집들을 약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훔칠 수 있는 건 다 훔쳤습니다.

[리포팅]
기습 공격이 있고 몇 주가 지났지만 공기 중에 냄새가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한 가지는, 죽음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닥과 소파에 피가 튀어 있고, 수백 개의 총알 자국이 있습니다. 소구경 권총의 총알 자국 같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키부츠 내의 대다수 집들은 하마스의 주력무기인 로켓추진유탄(RPG) 공격을 당했다고 합니다. 하마스는 주민들을 내보내지 못한 상황에서는 결국 불을 질렀다고 합니다.

오피어 시장과 키부츠 주민들은 가자 지구에 사는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 사이에 평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년 동안 여러 활동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13] 샤렌 헤스켈 의원
이곳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삶이
어떻게 하면 더 나아갈 수 있을지 방법을 찾던 그들이
//
자신들의 집 앞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해당했습니다.
//
어떤 이들은 집에서 재가 됐습니다.
하마스가 와서 그런 일을 벌였습니다.
//
그들에게는 사람들을 불태우고,
살해한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리포팅]
국제기독교대사관은 이스라엘 남부 전역에 2백 개가 넘는 공습 대피소를 건축하도록 지원했습니다. 하마스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단체는 장기적으로 사역 중입니다.

[인터뷰 #14] 데이비드 파슨스 / 국제기독교대사관
우리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며
그들의 재건을 도울 것입니다.
//
우리는 공습 대피소, 소방 장비 그리고 그들이 이곳에 머무는 데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며 10년 이상 그 일을 했습니다.
//
우리를 단념시킬 수 없을 겁니다.
우리는 더 굳건하게 이스라엘 편에 서서
//
가자지구 국경 지역 공동체들의 재건을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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