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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커지는 불안감 속 가장 안전한 피난처는?

181등록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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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경 북부 지역에서 헤즈볼라와의 교전이 잦아지면서 레바논 측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다수 주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나라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베이루트의 한 목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남아서 성도들과 나라를 돕겠다고 합니다.

* * * * *

[인터뷰 #1] 사이드 디이브 목사 / 베이루트 라이프센터 교회
모두 최악의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며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사이드 디이브 목사는 베이루트의 라이프센터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습니다. 그는 레바논이 공황 상태에 빠져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2] 사이드 디이브 목사 / 베이루트 라이프센터 교회
대사관들은 자국민들에게 레바논을 즉각 떠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떠나고 있어요. 피난했어요.
//
공항이 공황 상태입니다.
사람들은 언제 전쟁이 시작될지 몰라서 겁에 질렸습니다.

[리포팅]
국경을 따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에 군사 활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디이브 목사는 두렵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는 2020년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건에서 살아남았고, 여러 전쟁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3] 사이드 디이브 목사 / 베이루트 라이프센터 교회
저의 마음 안에 평화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전쟁이 없을 겁니다.
//
왜? 왜 이런 확신이 있을까요?
우리가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50시간 종일 금식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평화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리포팅]
디이브 목사는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시작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고 있으며 불신자들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4] 사이드 디이브 목사 / 베이루트 라이프센터 교회
동네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 있어요.
그들은 저에게 옵니다.
//
성경 학교를 열어달라고 했습니다.
현재 매일 360명의 학생들이 옵니다.

[리포팅]
교회는 베이루트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습니다. 주민들 가운데 아르메니아, 이라크, 팔레스타인 난민들도 있습니다. 교회는 이들에게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5] 사이드 디이브 목사 / 베이루트 라이프센터 교회
교회에 오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성경 학교 학생들에게 음식을 줍니다.

[리포팅]
헤즈볼라는 레바논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적, 군사적 세력입니다. 레바논 크리스천들에게는 복잡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지지와 반대 모두 있을 수 있고, 정치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디이브 목사는 예수님을 전하고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사명에 집중합니다.

[인터뷰 #6] 사이드 디이브 목사 / 베이루트 라이프센터 교회
교회는 우리를 필요로 할 겁니다.
전쟁이라도 일어날 경우, 이곳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이 될 거고,
//
사람들은 우리를 필요로 할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나라를 떠날 순 없습니다.
//
사람들이 굶주리거나 대피소에서 고통받게 버려둘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아플 겁니다.

[리포팅]
그는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숨을 곳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7] 사이드 디이브 목사 / 베이루트 라이프센터 교회
숨을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
주님은 나의 피난처이십니다.
그곳은 제가 믿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
저에게는 그랬습니다.
2006년에 주님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것이다.
나의 뜻은 가장 안전한 곳이다.'

[리포팅]
전쟁의 두려움 가운데 교회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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