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美, 보수주의 진영까지 반유대주의 확산

262등록 2023-11-28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
미국의 반유대주의는 주로 대학 캠퍼스와 좌파 진영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보수 진영에서도 반유대주의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movement)'는 트럼프 전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철학으로 정의돼 왔습니다. 여기에 10년 전, 대선 후보였던 론 폴의 영향을 받은 엄격한 반전 고립주의도 있습니다.

[인터뷰 #1] 론 폴
왜 우리에게는 아이들과 돈을 이스라엘에 끝없이 보내겠다는
자동적인 약속이 있는 걸까요?
//
제가 보기엔 이스라엘은 스스로 돌볼 능력이 충분하던데요.

[리포팅]
오늘날 그 수사학은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팔로워를 가진 극단주의자들이 밀어붙이는 매우 반이스라엘적이고, 반유대적인 어조로 발전했습니다. 최근 잭슨 힌클은 '납세자들의 돈이 이스라엘로 보내져서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폭탄을 투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원을 철회하세요.'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고수하는 정치평론가 닉 푸엔테스는 이스라엘의 마지막을 보고 싶어 합니다.

[인터뷰 #2] 닉 푸엔테스
유대 국가가 이끄는 혐오스럽고 사악한 정부가
아마도 금세기 최악의 만행을 저지르려고 합니다.
//
크리스천들과 가톨릭 신자들을 촉구합니다.
모든 미국 우선주의 지지자들을 촉구합니다.
//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가자집단학살(#GazaGenocide)이라는 해시태그를 퍼트립시다.
//
바로 그런 일입니다.

[리포팅]
미국 우선주의는 반유대주의 수사학으로 정의될 수 없습니다. 대다수 지지자들은 이스라엘 편에 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 단체가 눈에 띄게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청년 보수단체 터닝포인트 USA (Turning Point USA)의 기고자인 로렌 챈은 닉 푸엔테스의 발언을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대해 정치계보다 더 균형 있고, 합리적인 견해를 제시했다.'라고 평했습니다. 설립자인 찰리 커크 역시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암시하며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3] 찰리 커크 / 터닝포인트 USA 설립자
네타냐후가 알고 있었다거나
정보가 있었다는 말까지 하고 싶지 않습니다.
//
하지만 몇 가지 질문할 점들이
있다고 봅니다.
//
대기 명령이 있었습니까?
6시간입니다.
//
저는 못 믿겠어요.
이스라엘은 뉴저지 주만한 크기입니다.
//
제가 예루살렘에서 가자지구 국경까지 헬리콥터를 타고 갔을 때,
45분이 걸렸습니다.
//
그들은 유대인 학살을
6시간 동안 생중계했습니다.
//
정부 관계자가 물러나라고 했습니까?
이건 음모 이론이 아닌 합법적인 의문입니다.

[리포팅]
보수주의 작가 에릭 에릭슨은 '터닝포인트USA는 왜 반유대주의를 미는가?'라는 기사로 대응했습니다. 그는 '터닝포인트USA의 리더는 이스라엘의 리더가 대량 학살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고, 반유대주의를 조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립주의적 반전 세력은 맹목적인 이스라엘 지원에 대해 의문과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반유대주의가 절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정부에 대한 불신이라는 관점에 무게를 둡니다.

[인터뷰 #4] (이름없음)
미국은 이스라엘이 건립된 이래,
이스라엘의 군산복합체를 무기화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그들의 폭탄과 총기 등을 위해
돈을 더 주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5] (이름없음)
바로 여기 우리 국경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그것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인기 있는 보수주의자 캔디스 오언스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녀는 '미국의 우선순위는 해외 국가들이 아닌 미국 국경을 지키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가 재정 지원하는 다른 나라들 가운데 우리의 국경 남부를 지키는 것을 돕겠다고 제안한 나라는 단 하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국경을 방어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는 생각에 조종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를 반이스라엘주의라고 여기지만 운동권에서는 미국 제일주의를 이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 예로 터커 칼슨은 같은 보수주의자인 벤 샤피로에게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미국인들이 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일에는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일에 그랬던 것처럼 분노하지 않는지 반문했습니다. 이 발언은 벤 샤피로를 분노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6] 벤 샤피로
이 일은 마약 밀수업자가
국경 너머로 마약을 밀반입하고,
//
누군가 그걸 자신의 팔에 집어넣고,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일과 같지 않습니다.
//
같은 일이 아닙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
테러리스트가 당신의 집에 쳐들어와서,
당신의 눈앞에서 아이들이 자고 있던 침대에서 살해하고,
//
아내를 가자지구로 끌고 가서 강간하는 것과 다른 일입니다.
이건 같은 일이 아닙니다.
//
같은 일인 것처럼 말하는 건 부도덕합니다.
부도덕한 병폐이고, 어리석은 일입니다.
//
도덕적 우둔함이 최고 수준인 겁니다.

[리포팅]
민주당이 극좌파의 반유대주의 문제와 싸우는 동안, 미국 우선주의 운동 내의 보수주의자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견해 차이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