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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규탄 '이스라엘을 위한 행진' 열려

160등록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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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 30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다양한 신앙과 정치적 신념을 가진 이들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반유대주의에 맞섰습니다.

* * * * *

[리포팅]
조직위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반유대주의를 규탄하기 위해 약 29만 명이 내셔널 몰에 몸소 모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은 하마스가 10월 7일에 납치한 인질 240명의 무사귀환을 촉구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인질 가족들은 눈물을 삼키며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1] 알라나 제이트칙 이스라엘 인질 가족
가족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인질로 잡혀있습니다.
나의 가족을 사랑하기 때문에 여러분과 이곳에 함께 있습니다.
//
그들을 위해 땅 끝까지 소리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리포팅]
미국과 가까운 동맹인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이 거세짐에 따라 '이스라엘을 위한 행진(March for Israel)'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인들의 초당적 지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마스의 급습으로 촉발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비판이 커지자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기들이 내려다보이는 연단 위에서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회 최고 지도자들이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 조니 에른스트 상원 의원 등 공화당원들과 손잡았습니다.
 
[인터뷰 #2]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
양당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쉽게 모을 수 있는
이슈들은 별로 없습니다.
//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국민들의 생존은 우리를 연합하게 합니다.
 
[인터뷰 #3]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의회는 초당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명백한 생존권을 지지할 것입니다.
 
[리포팅]
이스라엘 국기를 몸에 걸친 군중들이 크리스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인터뷰 #4] 데보라 립스타드 역사학자
이곳에, 저의 앞에 모든 신앙과 신념, 정체성,
그리고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
우리는 유대인 증오에 대한 혐오와 그것의 파괴적인
본질을 인식함으로써 하나가 됐습니다.
 
[인터뷰 #5] 존 하기 목사 / 코너스톤 교회
저는 단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리포팅]
집회에는 전국에서 온 대학생들이 다수 참여했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6] 시위 참가자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나라와 함께 도와야 합니다.
 
[리포팅]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위해 마이애미에서 온 학생 단체도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쇼샤나 위고다는 이번 전쟁이 대학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7] 쇼샤나 위고다
우리는 유대인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을 사랑하며
이스라엘은 우리의 집입니다.
//
세상의 반유대주의 속에서 그곳은 우리가 진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인터뷰 #8] 시위 현장 녹취
'우리는 유대인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반대합니다.'
 
[리포팅]
한편,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유대인 시위자들이 이스라엘과 시오니즘에 대해 평화적으로 발언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시위에 참석한 한 남성은 이토록 어린 나이에 자녀들이 행동에 나서게 된 것은 정신이 번쩍 드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9] 데이비드
우리 아이들은 유대인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아이들은 지금 애도하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
이 나이에 그런 걸 알게 돼 슬픕니다.
그러나 안타깝지만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리포팅]
주최 측에게 이번 행사의 초석은 평화였습니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주방위군의 존재가 평화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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