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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때를 준비하는 인도 갈보리 교회

278등록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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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인도 최대 규모의 갈보리 교회는 성도 수가 30만 명이 넘습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40개의 대형 교회를 더 세우겠다고 하는데요. 사티시 쿠마르 담임 목사는 인도의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 * * * *

[리포팅]
하이데라바드(Hyderabad)의 도로는 대부분 갈보리 교회로 이어집니다.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각, 교회 주변 도로는 이미 꽉 차 있습니다.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셔틀버스, 인력거, 오토바이 등의 교통 편들을 정리합니다. 수천 명의 성도들이 오전 6시에 시작하는 첫 예배를 드리기 위해 2시간 앞서 도착했습니다. 해가 뜰 무렵에 성도들은 이미 자리를 잡았습니다. 본당은 만 8천 명, 가까이에 있는 베들레헴 홀은 만 5천 명 그리고 세 번째 성전은 3천 명 이상 수용합니다. 넓게 펼쳐져 있는 갈보리 교회 캠퍼스 곳곳에서 텔레비전 화면으로 예배를 드리는 수백 명의 성도들이 더 있습니다. 사티시 쿠마 목사는 오후 8시에 끝나는 마지막 예배까지, 다섯 번의 예배에서 설교합니다.
 
[인터뷰 #1]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이 교회의 목사가 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는 교회입니다.
//
저의 꿈과 상상 이상의 교회입니다.
 
[리포팅]
갈보리 교회는 20여 명의 성도들로 2005년에 시작됐습니다. 이제는 30만 명이 넘는 성도 수를 자랑하며 인도에서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대 규모의 교회 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갈보리 교회는 11개의 위성 교회가 있고, 전국적으로 더 확장될 계획입니다.
 
[인터뷰 #2]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에 앞으로 10년 안에 지금 여기에 보이는 것과 같은
대형 교회를 40개를 세우라는 부담을 주셨습니다.
 
[리포팅]
쿠마 목사는 매달 3천 명의 새 신자가 오고 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전국적으로 강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징후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3]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하나님의 손이
인도 위에 있습니다.
//
인도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잃어버린 영혼에게 나아가야 하는 때입니다.
 
[리포팅]
갈보리 교회는 국영TV 방송을 위해 17개의 주요 언어로 매달 650개 이상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합니다.
 
[인터뷰 #4]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인도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걸프만 국가들 언어로 제작합니다.
 
[리포팅]
교회의 소셜 미디어는 수백만 명이 팔로우합니다. 쿠마 목사는 교회 성공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5]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사람들을 끌어모읍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으로
교회 안에 머물게 합니다.
 
[리포팅]
그 일을 매주 일요일 이곳에서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나라야나 파드힐리 성도는 주중에는 토목 기사로 일합니다. 일요일에는 교회 자원봉사자들 150명을 이끕니다. 이들은 자르고, 다지고, 벗기고, 휘저으며 5만 명을 위한 무료 아침, 점식,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인터뷰 #6] 나라야나 파드힐리 자원봉사자 / 갈보리 교회
우리는 매일 새벽 3시 34분에 이곳에 오기로 헌신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저녁까지 일합니다.
 
[리포팅]
나가빌리 멘뎀 성도는 갈보리 교회 부엌에서 7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암을 치유해 주시면 교회를 섬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7] 나가발리 멘뎀 자원봉사자 / 갈보리 교회
제가 그 약속을 했으니까요.
하나님께서 저를 수술 없이 완전히 치유하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저의 가슴에 있던 종양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집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리포팅]
자원봉사자들은 매달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먹입니다.
 
[인터뷰 #8]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인도에서는 '인류에 대한 봉사가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
그래서 우리는 실천하려고 합니다.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합니다.
 
[리포팅]
갈보리 교회 캠퍼스 안에는 병원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일요일마다 무료로 진료를 받고, 저렴한 가격으로 약을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9] 비노드 쿠마 의사 / 갈보리 병원
병원에 오는 사람들 대다수가 가난하고,
치료받을 형편이 안됩니다.
 
[리포팅]
또 성도들은 결혼식을 위해 교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가 세상을 떠나면, 교회가 모든 장례 절차를 무료로 지원합니다. 생일을 맞은 성도에게는 케이크를 보냅니다.
 
[리포팅]
갈보리 교회는 2007년에 성도들을 관리하기 위해 출입 카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10]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성도가 많습니다.
일요일에 누가 오지 않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에
출입카드를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리포팅]
성도들은 예배에 참석할 때, 출입카드를 인식해야 합니다.
 
[인터뷰 #11] 찬드라이아 성도 / 갈보리 교회
우리가 교회에 가지 않으면 어김없이 연락이 옵니다.
왜 교회에 오지 않았는지 물어봅니다.
//
그리고 무슨 일인지 알게 되면 저를 위해 기도해 줍니다.
그 전화를 받으면 행복해요.
//
챙겨준다는 그 사실은 정말 특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예배에 꼭 참석하게 돼요.
 
[리포팅]
쿠마 목사는 기도는 교회의 성공에 항상 필수적인 요소였다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2005년부터 40일간의 금식기도회를 열었고, 전국에서 온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경기장에 모여들었습니다.
 
[인터뷰 #12]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금식 기도 40일 동안,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가르쳤습니다.
모든 책을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
수많은 아이들이 성경을 읽습니다.
 
[리포팅]
교회는 위성교회들과 함께 매달 '하나님과의 밤' 기도회를 열고, 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
 
[인터뷰 #13]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2만 5천 명에서 3만 명 정도가 함께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대 규모의 철야 기도입니다.
 
[리포팅]
최근 몇 년간, 인도에서는 크리스천에 대한 폭력이 전례 없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14]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박해가 더할수록 교회는 더욱 성장합니다.
그 일이 인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리포팅]
대부분의 공격은 힌두교 극단주의 단체가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크리스천들이 사람들을 강제로 개종시킨다는 혐의를 제기합니다. 힌두교 신자였던 쿠마 목사는 저항이 힘을 낳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15] 사티시 쿠마 목사 / 갈보리 교회
제가 죽기 전까지 모든 인도인들이 복음을 듣고,
구주를 알게 되는 것이 저의 열정이자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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