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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전 세계 유대인이 하나 되는 빛의 축제 하누카

168등록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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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유대인들이 8일간의 하누카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하누카는 이스라엘 민족이 2천 년 전에 경험한 빛의 기적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빛의 축제'라고도 부르는 하누카(Hanukkah)는 유다 마카베오가 예루살렘 성전을 되찾고 다시 봉헌한 날을 기념합니다.
 
[인터뷰 #1] 이티엘 골드위츠 랍비
우리는 성전산 통곡의 벽 맞은편에 있습니다.
이곳은 제2성전이 서 있던 곳입니다.
//
그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성전을 두고,
유대인으로서 이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헬라 제국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
그들은 헬레니즘적 관점을 이스라엘 주민들에게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헬레니즘 생활 방식으로 살아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리포팅]
그리스인들은 유대인의 관습을 금지했고, 그들을 다스리던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는 성전을 훼손했습니다. 그러자 마카베오 가문이 수적으로 열세했지만 저항했고, 세계의 지배자들을 물리쳤습니다. 하누카의 기적은 마카베오가 성전을 다시 봉헌하기 위해 갔을 때 일어났습니다. 성유는 하루치만 남아있었지만 기적적으로 8일 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2] 이티엘 골드위츠 랍비
어둠의 때였습니다.
우리는 더 큰 군대와 적들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
그러나 우리는 옳은 일, 이 성전산이 대표하는 가치를 위해 맞섰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
우리의 승리의 이야기는 우리가 이곳에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유대민족의 이야기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포팅]
이곳 통곡의 벽에 하누키아(hanukkiah) 촛대가 공식적으로 설치돼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는 하누카를 매년 기념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10월 7일의 공포와 여전히 가자 지구에 붙잡혀있는 인질들에 대한 염려가 담겨 있습니다. 하마스에 잡혀 있는 인질들을 위한 촛불이 아직도 켜져 있습니다.
 
[인터뷰 #3] 마이클 스윅
특히 지금 미국에서
우리의 안전과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느낍니다.
//
그래서 이번 하누카는
인생의 그 어떤 하누카보다 더 의미 있습니다.
 
[인터뷰 #4] 알렌 스텔러
이번 하누카가 더 특별한 이유는, 저에게는 수천 년 전에 있었던 전 세계적인
반유대주의가 여기에서 10월에 재현됐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
이 일은 유대인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5] 차임 리브타트
요점은 우리가 그때 보았던 기적과
지금 보는 기적에 대해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 기적들은 계속해서 일어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
그것이 하누카입니다. 기억하세요.
하누카는 1년 중 가장 어두운 때에 옵니다.
//
1년 중 가장 어두운 때에
우리는 빛을 밝힙니다.
 
[리포팅]
예루살렘 올드시티에서 하누키아 촛대가 건물 밖의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서는 각 가정의 하누키아를 볼 수 있습니다. 건물 바깥에 초를 밝힌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기적을 알리고, 어둠을 쫓아냅니다. 전 세계 유대인들이 하누카를 시작하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국제적인 연대의 표시로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첫 번째 초를 밝혔습니다. 독일 지도자가 이 행사에 참여한 것은 처음입니다.
 
[인터뷰 #6] 올라프 숄츠 총리 / 독일
하누카의 초가 이 광장을 넘어서
8일보다 더 오랫동안 빛나기를 바랍니다.
//
하누카는 희망과 신뢰를 의미합니다.
두 가지 모두 요즘 특히 필요한 것이죠.
 
[인터뷰 #7] 이티엘 골드위츠 랍비
올해의 하누카는
분명 더 특별합니다.
//
우리는 이곳 이스라엘에 있지만 실제로는 세계 전역에서
사람들이 유대인의 빛과 싸우고 있습니다.
//
그들은 사실도 모르고 유대인을 미워합니다.
유대인이기 때문에 유대인을 증오합니다.
//
우리는 그에 맞서 싸우기 위해 일어섰습니다.
 
[리포팅]
유대인들은 가자 지구 최전선의 현대의 마카베오라고 부르는 이들과 스스로 불을 밝힐 수 없는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촛불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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