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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서운 속도로 문 닫는 교회들... 해결책은?

176등록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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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미국 교회들이 무서운 속도로 문을 닫고 있습니다. 2019년도의 집계를 보면, 4천5백 개 교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교회는 이런 추세를 상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이 세대에 천 개의 교회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 * * * *

[인터뷰 #1] J.D. 그리어 목사 / 서밋교회
제가 최근에 본 모든 인구통계학적 연구에 따르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그룹은 논스(the Nones)입니다.
//
그들은 제도화된 종교에
매우 회의적입니다.
//
우리가 이들에 관해 오해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는,
그들은 영성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리포팅]
J.D.그리어 목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남침례교(Southern Baptist Convention, SBC) 총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남침례교의 전성기에는 회원 수는 천6백만 명이 넘었고, 4만 8천 개 교회가 소속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서서히 꾸준하게 그 수가 감소하면서 3백만 명 이상의 회원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2] J.D. 그리어 목사 / 서밋교회
솔직히 우리는 결국 실천하는 신자들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의 자녀들이 떠나가고 있는 거죠.

[리포팅]
일각에서는 이런 감소를 LGBTQ 권리에 대한 내부 분열, 성추문 사건들, 여성 목사 안수 문제와 관련지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3] J.D. 그리어 목사 / 서밋교회
그 숫자는 문화적 기독교에서
대부분 감소했습니다.
//
그러나 제가 참된 제자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통계를 보면, 그 수는 사실 고무적입니다.

[리포팅]
그리어 목사는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에 있는 자신의 사역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밋교회는 남침례교가 불안정한 상황에도 엄청난 성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4] J.D. 그리어 목사 / 서밋교회
무덤이 비어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길은 무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거기에서 시작합니다.

[인터뷰 #5] J.D. 그리어 목사 / 서밋교회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따르는 자들입니다.

[리포팅]
서밋교회는 지금까지 북미의 대도시와 대학가에 75개의 교회를 전략적으로 개척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5백 개나 넘는 교회를 세웠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지역 사회에 복음을 선포하고, 복음을 실천하는 교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6] J.D. 그리어 목사 / 서밋교회
안타깝게도 교회 안에서 좋은 음악, 좋은 손님 대접, 적절한 설교만으로는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없습니다.
//
대부분 교회 밖에서 다가가야 합니다. 우리의 성도들이
복음을 들고 교회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한다는 뜻이죠.
//
그 일은 항상 중요했고,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합니다.

[리포팅]
찰스턴 침례교 협회(Charleston Baptist Association)는 270년이 넘었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버시티 교회는 협회의 새로운 회원 교회입니다.

[인터뷰 #7] 조너선 렌커 목사 / 하버시티 교회
필요가 있는 곳에서 복음의 소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저를 써주시기를 바랐습니다.
//
그리고 찰스턴에서 그 일을 찾았습니다.

[리포팅]
서밋교회에서 파송한 조너선 렌커 목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 하버시티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인터뷰 #8] 조너선 렌커 목사 / 하버시티 교회
35명이 개척팀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60명 정도로 성장한 후에 2022년 9월 18일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
우리는 그 이후로 성장했고,
지난 주말에는 201명이 예배에 왔습니다.

[리포팅]
4백여 개의 교회가 있는 찰스턴은 1700년대부터 거룩한 도시로 알려졌습니다. 렌커 목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호칭이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9] 조너선 렌커 목사 / 하버시티 교회
그 도시를 진짜 아는 사람과 이야기해 보면,
교회들 대다수가 일요일에 비어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
거룩한 도시가 이름만이 아닌 진짜라는 걸 보게 될 때,
우리의 사명은 궁극적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리포팅]
복음은 변함이 없지만 사람과 문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리어 목사는 새로운 세대에게 다가가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회를 개척합니다.

[인터뷰 #10] J.D. 그리어 목사 / 서밋교회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하나의 명령을 주셨습니다.
//
예수님의 지상명령에는 하나의 동사만 있습니다.
영어로는 잘 보이지 않아요.
//
동사가 여러 개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러나 유일한 동사는 제자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
주님께서 그 외에 말씀하신 모든 단어는
그 동사를 강조하고, 부연하는 의미의 분사입니다.
//
하나님께서 모든 세대에게 내린 명령은
제자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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