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적인 종교 박해에 맞선 싸움이 미국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펼쳐졌습니다. 국제종교자유정상회담(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 Summit)에서 자유롭게 예배할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뜻밖의 동맹들이 정치적 장벽을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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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지난 10년간, 종교 폭력은 역사적이고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도 종교 폭력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제종교자유정상회담은 박해받는 이들의 곤경을 조명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강력한 연합체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난해 10월에 일어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이번 회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1] 카트리나 스웨트
이스라엘 공격은 하마스에 깊이 스며든 반유대주의에 의한
극도의 종교적 증오가 그 동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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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격과 현재 가자 지구에서의 전투는
전 세계의 안정을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포팅]
중국과 북한에서부터 아프리카, 중동 그리고 그 너머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6천만 명의 크리스천이 박해받고 있으며 매일 12명 이상이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습니다.
 
[인터뷰 #2] 샘 브라운벡
많은 적들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공격하는 것이 러시아나 이란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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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아제르바이잔을 이용해 아르메니아를 공격하는 것이든,
이 모든 상황에는 깊은 종교적 요소가 있습니다.
 
[리포팅]
그 어떤 신앙 공동체도 모면할 수 없습니다. 종교 자유에 대한 공격은 전 세계 모든 문화, 국가, 종교 그리고 정치 체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과 핀란드와 같은 민주주의가 확립된 국가에서도 예상치 못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3] 짐 맥고번 하원의원
자신이 선택한 종교를 실천할 권리는
전 세계 정부에 의해 흔히 침해되고 있습니다.
 
[리포팅]
이 메시지는 국제종교자유정상회담의 첫 번째 목격자 진술을 통해 더 크고, 분명해질 것입니다.
 
[인터뷰 #4] 로야 존슨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이란 정권의 학대에 대한 증인으로서,
이란 교도소에서 고문 당하거나 처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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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사람들을 대표하기 위해 섰습니다.
 
[리포팅]
깊은 분열의 시기이지만 미국 국회 의사당은  모든 사람이 선택한 대로 예배할 권리를 보호하고자 합니다. 전 세계 활동가들과 정치인들을 위해 강력한 초당적 운동의 진원지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인터뷰 #5] 카트리나 스웨트
우리는 매우 진보적인 민주당원들과 매우 보수적인 공화당원들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미국 무신론자들의 대표들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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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우리가 수많은 전선에서 겪고 있는
모든 분열과 긍정적으로 대조됩니다.
 
[리포팅]
종교 박해 문제 외에 특별 세션에서는 평화 증진을 돕고, 국제적 협력과 미국 내 입법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종교 간의 대화를 추진합니다.
 
[인터뷰 #6] 샘 브라운벡
우리는 장기적인 해결책을 만들 수 있는
의회에 제출할 만한 안건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리포팅]
주최 측은 당파 정치를 피하고, 종교 자유가 중요한 외교 정책 문제이자 기본적인 인권 문제임을 보장하도록 각국 정부를 압박하는 것이 회의의 주요 목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