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수님의 생애를 다룬 미국 드라마 더 초즌(The Chosen)의 시즌 4가 공개됐습니다. 시즌 4의 전 에피소드가 2월 동안 영화관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인데요. TV 시리즈의 전체 시즌이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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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자막)
- 인자는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한다
- 하지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리포팅]
인기 드라마 시리즈 '더 초즌'에서 성경의 장면들이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시즌 4는 팬들을 격렬한 감정으로 몰아넣을 것입니다. 예수님과 그분이 선택한 제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걸작 뒤에는 달라스 젠킨스 감독이 있습니다. 그는 연출, 제작, 각본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1] 달라스 젠킨스 감독 / 드라마 <더 초즌>
이번 시즌에 주목해야 하는 관점은, 예수님께서 지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계셔서 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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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더욱 좌절하셨고, 상심하셨으며
예루살렘 성을 위해 눈물 흘리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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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종교 지도자들이 그분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데 좌절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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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분을 따르도록
선택받은 이들에게도 실망하셨습니다.
 
(영화자막)
- 너희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잘 닦으면서
그 안은 욕심과 방탕으로 가득 차 있구나.
 
[리포팅]
예수님 역을 맡은 조나단 루미 배우가 이번 시즌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2] 조나단 루미 배우 / 예수님 役
예수님과 나사로의 우정을 발전시키고,
나사로의 여정과 그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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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으로 인한 고통과 공동체 전체의
고통을 다루는 데 오랜 시간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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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이며 죽음도 자신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이해하게 되길 바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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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끝을 맞이하는 현세인 삶의 기준에  굴복합니다.
 
(영화자막)
- 육체적 죽음은 우리의 영생을 방해할 수 없다
- 나사로야, 나오너라

[리포팅]
나사로의 이야기는 분명 환호를 받겠지만 이야기의 주요 반전은 팬들의 눈물을 자아낼 것입니다. 야스민 알-부스타미 배우가 연기한 라마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3] 야스민 알-부스타미 배우 / 라마 役
계획됐다는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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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본을 받고, 제가 미처 읽기도 전에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대본을 읽었냐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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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그때가 왔다는 걸 알았죠.
 
[리포팅]
브랜든 포터 배우가 연기한 퀸투스는 라마의 죽음에 관여합니다.
 
[인터뷰 #4] 브랜든 포터 배우 / 퀸투스 役
대본을 읽었을 때, 크게 놀라진 않았지만
일어나서 서성거리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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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기지만 지난 시즌 동안,
감독님에게 이런 말을 하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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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투스가 사람들을 위협하는 일을 많이 했으니
뭔가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죠.
 [리포팅]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형제 야고보 역을 맡은 배우들은 이번 시즌에서 예수님의 변화를 보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5] 바네사 비나벤트 배우 / 마리아 役
마리아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어요.
그녀는 기다리면서 지켜보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6] 아비 부에노-잘라드 배우 / 야고보 役
시즌 4에서는 야고보에게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대해 분명해집니다.
바네사가 말한 것과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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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들으며 배웁니다.
자신의 의지와 믿음으로 말하는 것이 아닌 아름다운 경청입니다.
 
[리포팅]
이 이야기에서 슬픈 순간을 맞이하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충실한 이 이야기의 끝에는 밝은 빛이 있습니다.
 
[인터뷰 #7] 노아 제임스 배우 / 안드레 役
때로는 힘든 여정이지만 그로 인해서
더 큰 영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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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이야기를 알고 있어요.
우리가 어디로 향하는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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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망이 있습니다.
그 터널의 끝에는 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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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이 다른 시즌보다 이번 시즌에서
더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영화자막)
- 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