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이지리아 중부 지역 크리스천들이 끊임없는 공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파괴되고, 텅 비어버린 마을들은 극단주의 무슬림들의 폭력을 증언합니다. 목격자들은 천여 명의 사람들이 마을들을 공격했으며 교회와 집을 부수고, 주민들을 죽였다고 전했습니다. 살아남은 이들은 집에서 쫓겨나 음식과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피난처를 찾아다닙니다.
이 참상을 직접 목격한 아이리치 글로벌(iReach Global)의 클린트 라이언스가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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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한때 북적이던 크리스천 마을들이 완전히 유령도시가 됐습니다. 아이리치 글로벌의 클린트 라이언스는 마을이 완전히 파괴되고 황폐해졌으며, 크리스천들이 집단학살로 끔찍한 고통 가운데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1] 클린트 라이언스 / 아이리치 글로벌 조용한 집단학살입니다. 아무도 그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한때는 북적이던 크리스천 마을들이 완전히 유령 도시가 됐습니다. // 집마다 불에 탔고, 교회는 약탈당했습니다. 마을들은 파괴됐고, 황폐해졌습니다. // 불에 탄 교회의 폐허를 걸으니, 발밑에서 깨진 유리가 으스러졌습니다. 정말 끔찍합니다. // 크리스천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었는데 그들의 삶은 지금 경각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리포팅] 최근 공격당한 마을을 방문하고 돌아온 그는 풀라니족 무장세력의 공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목적은 크리스천 공동체와 교회들을 내쫓고 땅을 빼앗는 것입니다.
[인터뷰 #2] 클린트 라이언스 / 아이리치 글로벌 특히 이 경우에는 풀라니족 반군들입니다. 그들은 크리스천들의 땅에서 크리스천들을 내쫓으려고 합니다. // 지금, 이 지역에서는 큰 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새로운 일은 아닙니다만, 의심의 여지 없이, 극단주의자들 사이에 새로운 열기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말했듯이, 복잡한 상황입니다. // 우리는 크리스천 공동체가 이런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 풀라니족이 땅을 빼앗으려고 하는데 특히 크리스천 공동체와 교회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풀라니족은 주로 무슬림으로 일부 극단주의 이슬람주의자들이 크리스천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쫓겨나서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은 노숙자가 됩니다.
[인터뷰 #3] 클린트 라이언스 / 아이리치 글로벌 풀라니족이 마을들을 찾아가서 공격할 때 먼저 하는 일은 약탈하고, 훔치는 것입니다. // 마을의 모든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빼앗습니다. 이어서 집들을 태우고, 사람들을 내쫓습니다. //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마을 주민들을 죽입니다. // 쫓겨난 크리스천들은 그대로 흩어져서 집 없이 지내다가 노숙자가 됩니다. // 지역 내에 국내 실향민들을 위한 캠프가 세워져 있지만 매우 부족합니다. // 이 캠프들로는 침묵의 집단학살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리포팅] 라이언스는 현재 상황이 나이지리아 크리스천들을 겨냥한 종교 전쟁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4] 클린트 라이언스 / 아이리치 글로벌 물론입니다. 종교적인 부분이 큽니다. // 두 마을이 나란히 있는데 하나는 무슬림이고, 하나는 크리스천 마을이라면 표적이 되는 건 크리스천 마을입니다.
[리포팅] 나이지리아 크리스천들은 사태의 심각성에도 정부가 방관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라이언스는 나이지리아 정부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미국인들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5] 클린트 라이언스 / 아이리치 글로벌 이 마을들의 치안은 자경단이나 마을에서 고용한 단체가 담당합니다. // 나이지리아 크리스천들은 정부가 그들을 못 본 체한다고 느낍니다. // 그들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그들의 부르짖음에 답이 없다고 느낍니다. // 나이지리아 정부는 거의 대응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믿는 사람들이자 미국인으로서 우리의 의원들에게 말하고, // 그들이 책임지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해외 원조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 위기에 대한 대응 부족에 대해 책임져야 합니다.
[리포팅] 끝으로 라이언스는 단체의 사명을 설명하면서 박해받는 나이지리아 크리스천들이 어둠 속의 빛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6] 클린트 라이언스 / 아이리치 글로벌 아이리치(iReach)는 아프리카 전역의 박해받는 크리스천들을 지원하고, 힘을 실어 준다는 사명으로 시작했습니다. // 현재 이 지역에서 박해가 극심해졌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 상황에도, 용기 있는 신자들은 소망을 품고, 이 어둠에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 우리는 물리적, 영적, 경제적 지원으로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리포팅] 아이리치 글로벌은 풀라니족의 공격으로 황폐해진 마을에 남아 사람들에게 음식과 물을 공급하며 한줄기 희망의 피난처가 되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