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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 궁지에 몰린 크리스천

32등록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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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인근 국가인 예멘 크리스천들에게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예멘 크리스천들은 극소수 공동체로서 수년째, 무슬림 무장 단체와 정부의 핍박을 견디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후티 반군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후티 반군은 30여 년 전, 수니파 정부에 대항하는 반란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란의 지원으로 무장한 시아파 무슬림 반군은 중동 지역 지배와 홍해 접근을 제한해서 항로를 통제하려고 하는 테헤란의 전략에 매우 중요합니다. 전 CIA 정보분석관인 케네스 폴락 박사는 후티 세력이 이스라엘을 파괴하고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중동에서 몰아내려는 이란의 목표를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1] 케네스 폴락 박사 / 미국기업연구소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호전적이고 공격적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
그리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는 데 최고의 방법은
폭력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
그들은 예멘 내부의 억압 세력이며
그 너머에서는 공격 세력입니다.

[리포팅]
예멘의 작지만, 성장 중인 크리스천 공동체는 후티 반군의 표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 #2] 라이언 브라운 / 오픈도어USA
이 지역 크리스천들은 무슬림 배경을 가진 신자들입니다.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입니다.
//
크리스천들은 멸시당하는 소수자들입니다.

[리포팅]
오픈도어USA는 2024 월드와치리스트에서 예멘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기독교 박해가 심한 국가로 선정했습니다. 라이언 브라운 오픈도어USA 회장은 수년간의 전쟁으로 예멘 국민 대부분이 해외 원조에 의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송 항로가 방해받으면, 식량과 기타 생필품이 중동 지역 항구에 늦게 도착하고, 비용은 상승합니다. 그리고 지하드나 이슬람 관습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크리스천들은 소외됩니다.

[인터뷰 #3] 라이언 브라운 / 오픈도어USA
크리스천들은 보살핌과 관심을 받는 일에 있어서
종종 줄의 가장 끝에 섭니다.
//
전쟁과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확대되면서 파급 효과가 발생합니다.
경제적 파급 효과가 일어나죠. 공급망을 붕괴합니다.
//
이미 줄의 끝에 서 있는 크리스천들에게는
줄이 더 멀어지고, 길게 늘어집니다.
//
크리스천들은 지금 일어나는 일에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팅]
예멘에서는 이슬람을 떠나서 세례를 받은 크리스천들을 배교자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극심한 박해를 피하고자 새로운 신앙을 비밀로 합니다. 친척이나 가족의 손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4] 라이언 브라운 / 오픈도어USA
그들은 쉬운 표적이 됩니다.
남부에는 알카에다가 있고, 북부에는 후티가 있습니다.
//
예멘 크리스천들은 모든 면에서 적으로 여겨집니다.

[리포팅]
브라운 회장은 많은 예멘인들이 겁에 질려있지만 믿음을 궁금해하고 질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회장은 예멘 크리스천 형제, 자매를 위해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5] 라이언 브라운 / 오픈도어USA
이 전쟁 속에서도
평화와 안전을 마주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
이 전쟁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과
그분의 목적은 전진하는 것이며
//
예멘 교회는 전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도록 기도해 주세요.

[리포팅]
그들이 고난을 견뎌내고, 하나님께서 주신 이 기회의 신실한 청지기로 남아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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