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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내전 중인 미얀마에서 생명을 구하는 병원

111등록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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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에서는 군부와 소수 민족 사이의 분쟁이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이 혼란 가운데 인도주의 단체 프리 버마 레인저스(Free Burma Rangers)는 사람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 * * *

[리포팅]
카인 주에 있는 병원은 정글 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병원이 숨겨져 있는 이유는 버마군이 병원을 상습적으로 폭격하기 때문입니다. 이 병원은 프리 버마 레인저스의 자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단체는 병원을 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병원에 가려면, 숲을 통과해 15분 정도 걸어갑니다. 그래서 찾을 수 없게 합니다.
 
[인터뷰 #1] 데이비드 유뱅크 / 프리 버마 레인저스
총에 맞고, 다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 왔습니다.
쿠데타 이후로 더 그랬습니다.
//
제가 아는 카인 주에 있는 모든 병원이 폭격당하고, 부서졌습니다.
이 병원을 포함해서요.
 
[리포팅]
인터뷰를 마치기도 전에 중상을 입은 카인족 남성 두 명이 들어왔습니다. 프리 버마 레인저스 대원들은 즉각 대응했습니다.
 
[인터뷰 #2] 데이비드 유뱅크 / 프리 버마 레인저스
조, 여기에 부상자가 둘 있어요!
 
[리포팅]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전쟁 중에 다친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합니다. 그들 가운데 독일인 외과의사 톰 에이버리는 그의 기술을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라는 부르심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3] 톰 에이버리 외과의사
최근 몇 년간, 저의 마음에 이런 일을 해야 한다는
강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
제대로 된 기회나 저에게 맞는 단체를 찾지 못했었어요.
기독교 신앙과 인도주의 활동이 맞물려야 했습니다.
//
총알이나 파편 또는 조각이 신체를 타격하면,
운동 에너지 일부가 신체로 전달됩니다.
//
오랫동안 기도하고 고민한 끝에
저에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리포팅]
취재 기간 동안, 적의 정찰기가 매일 병원을 찾아서 날아다니며 이곳 민간인들의 삶이 어떤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미얀마 군대가 전투기를 보냈을 때, 기자는 배수로 아래에서 몸을 피하고 있었고 머리 위로는 제트기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4] 데이비드 유뱅크 / 프리 버마 레인저스
- 우리 뒤에 있어요.
- 잘했어요.
//
- 주님, 우리를 다시 도우시니 감사합니다.

[리포팅]
끝없는 폭격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집을 떠나면서 이런 시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리 버마 레인저스는 또 다른 병원의 자금 지원을 돕고 있습니다. 이 병원 역시 정글에 숨겨져 있습니다.
 
[인터뷰 #5] 린 리즈호 병원 직원
저곳에 보이는 건물은 여성 병동입니다.
프리 버마 레인저스가 기증했습니다.
//
지난 3년간,
이런 삶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
정글에 살면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매일 이런 일을 하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리포팅]
내전이 계속되면서 미얀마 군대는 민병대와 탈영병들의 연합전선으로 기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병원은 내전으로 난민이 된 가정들에게 절실한 생명줄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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