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인들은 가족과의 오랜 이별,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여러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에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교회가 전 세계 미군을 대상으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목표는 가능한 많은 미군 기지 근처에 교회를 개척하고, 군인들을 영적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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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외상 후 스트레스부터 가족에게서 떨어진 곳에 빈번하게, 오랜 시간 배치되는 것까지, 군인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광야의 이스라엘에게 기적적인 방법으로 먹을 것을 공급하셨듯이 만나 교회는 전 세계에서 미국을 위해 복무 중인 군인들에게 영적, 정신적 양분을 공급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1] 크리스토퍼 플래처 목사 / 만나 교회 하나님의 약속의 능력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 하나님은 저의 아버지에게 비전을 주셨습니다. 저의 아버지에게 약속하셨어요. // 하나님이 저의 아버지에게 주신 그 비전을 완수하기 위해 저의 삶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리포팅] 만나 교회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Fayetteville)에 있으며 최대 규모 기지 가운데 하나인 포트 리버티(Fort Liberty) 근처에 있습니다. 플래처 목사는 교회가 단 1년 만에 군 전입으로 천백 명의 성도를 잃은 후, 하나님이 그의 아버지 마이클 플래처에게 군 사역에 대한 비전을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2] 크리스토퍼 플래처 목사 / 만나 교회 그래서 아버지는 앉아서 생각하셨죠. 너무 큰일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 우리가 교회를 어떻게 그런 식으로 세울 수 있겠습니까. // 우리는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신 사람들을 아무에게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군 기지 근처에 훌륭한 교회들이 있습니다. //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아버지는 아무에게도 우리를 보내지 않는 데 지쳤다고 말씀하셨어요. // 그래서 그 비전은 2014년 12월에 실제로 시작됐습니다. // 그때부터 우리는 전 세계 모든 미군 기지 근처에서 만나 교회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리포팅] 플래처 목사가 군사 고속도로라고 부르는 273개 기지 근처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뷰 #3] 크리스토퍼 플래처 목사 / 만나 교회 제가 273개 기지에 대해 좋아하는 점은, 제가 완수할 수 있는 비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표면으로 떠오르는 것은 저에게 내재한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이 움직이셔야 하는 지혜여야 합니다. // 그런 움직임이 저를 아침에 일어나게 합니다. // 저는 더 많은 신자들이 바라보기만 해도 무서운 하나님 규모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현재, 33개의 미군 부대 근처에 만나 교회가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에 가장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전역과 국외에도 있습니다. 육군 예비군 토드 케이펀 중위는 노스캐롤라이나 만나 교회 담임 목사이며 공군 특수작전부대 베테랑 라일리 할러데이는 버지니아 교회 담임 목사입니다.
[인터뷰 #4] 토드 케이펀 목사 / 만나 교회 군 가족이 이동 명령을 받으면, 우리는 그들을 위해 준비할 수 있습니다. // 그들을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이미 있습니다. // 교회를 찾거나 같은 믿음을 가진 교회를 찾는 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5] 라일리 할러데이 목사 / 만나 교회 엉클 샘은 우리의 일종의 선교사 파송 조직이 됐습니다. // 그는 능력 있는 사람들을 데려와서 재배치합니다. 그게 우리의 비전이죠. // 우리에게는 가정 교회와 같은 아주 작은 단위에서부터 모두 다 있습니다. //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저처럼 설교하고, 가르치고, 훈련하는 역할을 하는 담임 목사가 있는 도시 교회를 볼 수 있습니다. // 교회가 적당한 규모로 성장하면, 여러 개로 나누어질 겁니다.
[리포팅] 군인들은 2년마다 다른 장소로 전입 명령을 받습니다. 제임스 루이스 목사와 그의 아내는 군 복무를 하면서 여러 장소로 옮겨 다니는 일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6] 제임스 루이스 목사 / 만나 교회 아내와 저는 둘 다 콜로라도에 4년 정도 있다가 2000년에 이곳 포트 브래그로 옮겼습니다. // 그리고 6년간 있었죠. 그리고서 캔자스로 이동했습니다. // 캔자스에선 2년 있었습니다. 포트 브래그로 다시 와서 3년을 지냈습니다. // 두 번째 배치였습니다. 두 번째로 포트 브래그에 있다가 볼티모어로 이동했습니다. // 모건주립대학교에서 ROTC를 가르쳤습니다. 그다음, 저는 한국으로 갔고, 가족은 포트 브래그로 다시 왔습니다. // 1년 내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2015년에 포트 브래그에 돌아왔고, // 그다음 해인 2016년에 은퇴했습니다.
[리포팅] 군인 가족의 삶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일 뿐입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 같은 교회가 있다는 건 분명히 환영받는 일입니다.
[인터뷰 #7] 제임스 루이스 목사 / 만나 교회 놀라워요. 위로가 됩니다. // 이동해서 가족과 떨어졌지만 내가 어디에 있든지 교회 식구들이 그곳에 있다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
[인터뷰 #8] 사브리나 벤틀리-톰슨 / 만나 교회 한 기지에서 다른 기지로 옮겼는데 그곳에도 똑같은 문화를 가진 교회가 있다는 걸 안다는 것은 굉장한 일입니다.
[리포팅] 퇴역한 베테랑 사브리나 벤틀리-톰슨은 페이엣빌의 만나 교회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사는 특히 아이들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선생님에게 적응해야 합니다.
[인터뷰 #9] 사브리나 벤틀리-톰슨 / 만나 교회 기지가 달라지고, 어딘가로 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되면, 아마 부모보다 아이들이 더 힘들 거예요. 저는 그런 일에 익숙합니다.
[리포팅] 만나 교회는 미지의 것들로 가득한 여정을 떠나는 군인 가족들에게 친밀함, 공동체, 정신적 그리고 영적 양분 등 안정감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