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심각한 홍수로 240여 명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동아프리카 전체가 비탄에 빠졌습니다. 케냐는 목숨을 잃은 이들을 위해 국가적으로 애도의 날을 보냈습니다. 한편,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현장에서 적극적인 구호를 펼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케냐에서 계속되는 폭우가 홍수로 이어져 일부 지역이 초토화되는 비극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최소 23만 5천 명이 이재민이 돼 캠프에서 살고 있고, 240여 명이 숨졌습니다. CBN 케냐의 피터 카마루는 수도 나이로비에서 활동 중인 오퍼레이션 블레싱이 극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재난 구호를 하고 있는지 전했습니다.
[인터뷰 #1] 피터 카마루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오펀스 프로미스와 협업할 수 있었습니다. // 오펀스 프로미스에게는 나이로비 슬럼가에서 사역하는 협력 단체가 있습니다. // 그래서 우리는 그 단체와 연락해 홍수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리포팅]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지금까지 5백 가정에 필수품을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2] 피터 카마루 지난 토요일에 담요와 구호 식품을 구입했습니다. 모든 가정이 25킬로그램의 식량을 받았습니다. // 한 달 정도 먹을만한 양입니다. 정수해 주는 알약과 물통, 모기장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