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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하교회 기독교인 40~60만 추정

89등록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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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서 기독교는 불법입니다. 신자들은 투옥되고, 고문당하고, 살해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권 단체들은 북한에 40만에서 60만 명의 크리스천이 있다고 추정합니다. 지난 20년간, 3만 6천여 명이 한국으로 망명했습니다. 한 탈북민의 참혹했던 경험과 기적적인 생존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 * * * *

[리포팅]
1998년 대기근 기간에 손영희씨는 보급품 관리자로 군 복무를 했습니다. 이후에는 북한의 선전 매체의 진행으로 일했습니다.

[인터뷰 #1] 손영희
저의 아버지는 도지사였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군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군 장교에게 돼지를 뇌물로 주었습니다.
//
그러면 다른 주민들처럼 굶지 않고,
식량 배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아버지가 선거에서 졌을 때, 상황은 나빠졌습니다.
아버지는 몹시 아프셨고, 돌아가셨습니다.
//
저의 형제는 투옥됐다가 교도소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리포팅]
손씨는 살아남기 위해서 어머니와 함께 중국으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2] 손영희
우리는 이틀 동안 두만강을 헤엄쳐서 건넜습니다.
북한 군인들과 중국의 브로커들에게 뇌물을 주었습니다.
//
그리고 중국에서 우리를 도와줄 교회를 찾았습니다.

[리포팅]
몇 달이 지나자 중국 공안이 모녀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3] 손영희
저는 이미 크리스천이 되었지만
깊지는 않았습니다.
//
하지만 저를 보호하시고, 트럭 밑에 숨어서
매달리라고 알려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압니다.
//
저는 빠져나갔지만, 어머니는
북한으로 잡혀갔습니다.
//
어머니를 구출하기 위해 돌아갔지만,
어머니가 교도소에서 고통받다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기독교 신앙을 부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리포팅]
손씨는 중국으로 돌아가서 중국 크리스천과 결혼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중국 당국에 두 번 더 체포됐고, 결국 비인도적인 환경의 북한 교도소로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했습니다.

[인터뷰 #4] 손영희
저는 살아남기 위해
벌레를 먹어야 했습니다.
//
저는 400일이 지나서 석방됐지만
영양실조로 거의 걸을 수 없었습니다.
//
이때 남편이 중국 국적을 이용해
저를 남한으로 데려왔습니다.

[리포팅]
손씨는 서평교회에 다니며 신앙을 성장시켰습니다. 교회의 이름 '서평'은 '서울과 평양'을 의미합니다. 성도 대다수가 탈북민으로 손씨의 남한 정착을 도왔습니다. 교회는 북한에 복음이 퍼짐으로써 통일된 남북을 꿈꿉니다.

[인터뷰 #5] 전명근 목사 / 서평교회
문화와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재결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
그래서 통일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기근으로 인해, 많은 북한 주민들이 중국으로 탈출했습니다.
//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다른 나라에서 기독교 교육을 받아서
북한 선교사가 됐습니다.
//
현재 북한 지하 교회 성도는
60만여 명입니다.
//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남한의 많은 크리스천들은
5년 안에 통일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리포팅]
손씨와 같은 북한 크리스천들은 이 일이 실현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6] 손영희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어머니처럼 되고 싶습니다.
저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데 바칩니다.
//
죽을 때까지 복음을 전파하고, 예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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