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가 모든 공립학교 교실에 기독교 십계명 게시를 의무화하는 법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했습니다. 이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며 소송을 진행 중인데요. 다른 주에서 있었던 십계명 관련 사건들은 패소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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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2025년까지 유치원에서 대학교에 이르는 주 내의 모든 공립 학교 교실에 십계명을 포스터로 만들어서 게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인터뷰 #1] 제프 랜드리 주지사 / 루이지애나주
법치를 존중하고자 한다면,
본래 법을 준 사람, 모세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리포팅]
로렌 벤트렐라 루이지애나 공화당 하원 의원이 법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인터뷰 #2] 로렌 벤트렐라 하원 의원 / 루이지애나주
우리 학생들이 선택한다면, 접할 수 있어야만 하는
중요한 도덕이자 이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반대론자들은 정교분리라는 헌법적 전제를 위반한다는 주장을 근거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3] 베키 프링글 / 미국 교육협회
이 법은 그 기본 토대에 위배됩니다.
[리포팅]
그러나 루이지애나주는 십계명을 종교적이라기보다는 역사적인 틀에서 제시합니다.
[인터뷰 #4] 로렌 벤트렐라 하원 의원 / 루이지애나
그 누구에게도 이 문서를 읽도록 강요하거나 요구하거나
강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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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십계명의 역사적, 도덕적 맥락을 관찰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기 위해서 게시하는 겁니다.
[리포팅]
전문가들은 루이지애나주가 역사적 의미를 위해 십계명을 전시한다는 사실은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5] 맷 스테이버
십계명은 분명히 법과 정부의 기초를 형성했습니다.
확실히 우리의 법과 정부 정책을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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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이든 어디든 십계명을 전시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 그리고 우리의 법과 정부의 전통에 매우 합합니다.
[리포팅]
일부 법률 분석가들은 대법원이 2년 전, 고등법원 판결을 근거로 루이지애나주의 법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6] 맷 스테이버
1971년 레몬 대 커츠먼 사건을 기각한 이래,
미국 대법원에 전면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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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은 역사적으로 십계명 게시,
하나님 아래 한 나라, 성탄화에 도전하는 데 이용됐습니다.
[인터뷰 #7] 하이람 새서
다행히도, 대법원은 그 적대감의 횡포를 끝냈습니다.
[리포팅]
2022년 대법원 판결과 루이지애나주가 종교적 목적이 아닌 역사와 전통을 근거로 십계명을 게시해야 한다는 주장은 다른 주에서도 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8] 하이람 새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새로운 시대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우리는 전국의 여러 주 정부에 지원과 도움을 제공해 왔습니다.
[리포팅]
루이지애나주는 십계명의 사본에 4개의 절을 추가하는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십계명이 거의 3세기 동안 미국 공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십계명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포스터 제작 비용은 학교 기부금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